정해년 태권도 총결산, ‘태권도인의 밤’ 열려

국기원 포장 진인장 및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등 시상

국기원 엄운규 원장이 박해만 원로에게 진인장 포장을 수여하고 있다.
정해년(丁亥年) 한해를 결산하며 태권도 발전에 기여해온 태권도 인들을 치하하고, 태권도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국기원(원장 엄운규)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정길, KTA)는 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07 태권도인의 밤’을 공동 주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5년 12월 국기원이 처음 주관 한 뒤 KTA와 격년제로 이어져 온 행사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국기원은 태권도발전에 기여한 원로들에게 국기원 포장과 각 부문별 우수공로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의 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태권도인 및 관계자 550여명이 참석했다.
국기원은 태권도 발전에 기여해 온 원로에게 국기원 포장인 진인장을 지도자, 선수, 심판, 심사 등 9개 부문 50명에게는 자랑스러운 태권인상을 수여했다. 진인장에는 김인석, 박해만, 노효영 원로가 공동 수상했다.
태권도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외부 인사들의 노고를 기리는 특별상도 이어졌다. 특별상은 오지철(한국관광공사 사장), 오수성(KBS N 대표), 김현우(제우스포츠 대표), 김중영(오성출판사 대표)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은 각 시도협회의 추천을 통해 국기원내 심사위원단의 심의와 자체 평가회의를 거쳐 선발된다. 50명의 수상자 중 8명은 국기원 내부 추천으로 선정됐다.
이날 연구 부문 수상자인 국기원 이종관 교육부장은 “특별한 공적 없는 내가 이런 큰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지도자 부문의 국군체육부대 황영갑 감독은 “이번에 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내게는 뜻 깊은 상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엄운규 원장은 지난 달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태권도특별법 제정을 참석자들과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
- 각 부문별 시상자 명단
【국기원 포장】
김인석 원로, 박해만 원로, 노효영 원로.
【2007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 지도자 = 오상훈(부산), 최기술(광주), 지용석(충북), 최공집(전남), 최상진(전북), 황영갑(국기원), 김문옥(국기원) 이상 7명.
▲ 선수 = 백승환(서울), 최현아(대구), 권은경(강원), 한지희(충남), 김재아(경북), 이윤석(제주) 이상 6명.
▲ 심판 =노형준(서울), 유삼형(부산), 김용문(울산), 오성환(경기), 김덕순(충남), 김형태(전북), 김기용(국기원), 유백만(국기원) 이상 8명.
▲ 심사 = 김진위(서울), 박종국(대구), 김양기(인천), 박상수(광주), 홍준식(울산), 차순규(경기), 임병영(전남), 이철재(국기원) 이상 8명.
▲ 연구 = 정국현(서울), 노희준(충남), 주철수(경북), 이종관(국기원) 이상 4명.
▲ 경영 = 정종만(부산), 김두복(대구), 김재명(충남), 박승동(충북) 이상 4명.
▲ 창조 = 이명환(부산), 이운일(인천), 박경숙(제주), 김무천(국기원) 이상 4명.
▲ 효경 = 박원근(부산), 이성국(대구), 김평(경기) 이상 3명.
▲ 봉사 = 안병덕(서울), 유종준(부산), 김광선(인천), 고철진(제주), 최명수(국기원), 한상진(국기원) 이상 6명.
【특별상】
관광공사, KBS N, (주)제우스포츠, 오성출판사
[한혜진 기자 / harriso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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