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 성공 노하우, 이색 대결

KTA 15일 용인대에서 ‘2008 도장경영 및 지도방법 경진대회’ 개최

지난해 무카스가 개최한 도장경영세미나에서 마샬짐 최경주 본부장이 입지조건을 설명하고 있다.
[위 사진는 본 기사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 주-]태권도 경연대회가 점차 다양화가 되고 있다. 겨루기, 품새, 격파, 태권체조 등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도장의 성공비결을 갖고도 경연을 펼친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정길, KTA)는 침체된 국내 태권도장의 활성화를 일으키기 위해 ‘2007 도장경영 및 지도방법 경진대회’를 오는 15일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TA 기술전문위원회 도장분과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행사. 대회 성공유무를 떠나 일선도장 활성화를 위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참가자들이 성공도장 운영의 핵심 노하우를 공개할지는 의문이다.
대회는 지도방법과 경영방법 등 크게 두 부문으로 치러진다. 지도방법은 품새, 겨루기, 호신술, 태권체조, 시범, 인성 등 현재 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세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다. 경영방법은 도장 홍보, 입관상담, 수련생 유지 등 모든 기법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KTA는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달 초, 국내에 활동 중인 20여 개의 태권도 소모임 단체 대표자들과 만나 대회 관련 설명회를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접수마감일인 지난 26일까지 약 30팀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대회 준비위원회는 30일 한국체대에서 예심을 갖고 본선 진출자 10팀을 선발, 4일 홈페이지에 공지한다고 전했다. 지도법부문 본선 진출자는 소속 도장 수련생 20여명과 함께 직접 시연을 경영법부문은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설명회로 각각 우위를 가린다.
이종천 연구원은 예심을 가진 후 “당초 기대했던 40팀 이상은 못 미쳤지만 일선 지도자들의 문의는 많았다”며 “내년도에는 이보다 더 많은 도장에서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재미있는 작품 몇 가지가 있었다”면서 “일선 지도자들도 보면 괜찮다고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KTA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태권도 기술 체계의 확립’과 기술 체계의 원론 ‘지도 방법론’을 모색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대회 입상자는 2008년도 KTA 전국 도장교육 주제별 교육에 강자로 위촉, 일선 도장에 경영 노하우 마인드를 전하게 된다.
한편, 부문별 대상 1팀에게는 상금 3백만 원, 금상 2백만 원, 동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본선에 오른 모든 팀에게는 KTA 우수도장 현판이 제공된다.(끝)
[한혜진 기자 / harriso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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