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교통사고, 휴~ 하마터면

9월 서울대회. 최홍만과 마이티 모의 경기 모습
오는 12월 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을 앞두고 있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이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신문 ‘니칸스포츠’ 27일자에 따르면 최홍만은 22일 오전 10시쯤 택시를 타고 도쿄역에서 신주쿠로 이동 중 뒤따라오던 차에 의해 추돌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곧바로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최홍만은 왼쪽 팔꿈치 관절 타박상과 요추 염좌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결과는 전치 1주의 경미한 부상이었다.
대회 출전을 2주 남짓 남겨놓은 최홍만으로서는 가슴을 쓸어내릴 수밖에 없는 순간이었다. 최홍만은 올해 3월 마이티 모에게 생애 최초로 KO패를 당한 뒤 지난 9월 서울대회에서 패배를 되갚아주며 명예를 회복했다. 동시에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티켓도 확보했다.
최홍만은 올해 월드그랑프리 8강에서 ‘무관의 제왕’ 제롬 르 밴너(35, 프랑스)와 격돌한다. 지난 9월 대회에서 밴너는 ‘태권파이터’ 박용수를 경기 시작 20초만에 강력한 라이트 훅으로 KO 시키며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홍만은 최근 인터뷰에서 “지난 마이티 모와의 대결에서는 적극적인 시합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번 밴너전은 물러서지 않고 적극적으로 경기에 나서 KO로 승리를 거두는 겠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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