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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레슬러 헐크 호건, '이혼 소송 중'


단란했던 호건 가족의 한 때 (제공=Vh1)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바 있는 북미의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54)이 자기도 몰랐던 이혼 소송에 휘말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의 프로레슬링 레슬링 전문 매체 TMZ.com의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피네라스 법원에 11월20일자로 테리 진 블레어(호건의 본명)에 대해 린다 마리 볼레아(호건의 아내)가 이혼 신청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경 호건은 아들 닉 블레어(17)가 음주운전과 자동차 사고로 체포됐다 보석으로 풀려났던 소동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아내에게 이혼 소송까지 당한 꼴. 아내가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몰랐던 호건은 한 리포터가 소송에 취재차 자택으로 연락하자 그제서야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현재 국내에서도 전파를 타고 있기도 한 호건 가족의 일상사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 Hogan Knows Best에서 비쳐진 호건은 가수인 딸을 지극 정성으로 보필(?) 하거나, 아들의 고민을 자세히 들어주는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으나 아내와 심한 다툼으로 부부상담까지 받아 파탄이 예고되기도 했다.

리얼리티 쇼에서는 상담을 받아 호건과 관계가 호전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호건의 아내가 왜 이혼 소송까지 제기 했는지 직접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 프로레슬링 사상 가장 성공한 캐릭터 호건이 자신의 아내와 파경에 이를 것인지 프로레슬링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이혼소송에 관해서 페이크 리얼리티의 짜여진 각본에 의한 시청률 올리기가 아닌가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sjc@mooka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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