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함서희, 내달 26일 日최강자와 타이틀 전


함서희(左)와 타이틀 전에서 격돌할 스맥걸 챔피언 츠지 유카(右)


한국 여자 최강의 격투가 ‘큐티 아마조네스’ 함서희(21, CMA코리아/투혼 정심관)가 세계적인 여자종합 격투기단체 스맥걸의 챔피언 벨트를 놓고 일본 여자 최강의 파이터와 일전을 벌인다.

일본의 여자 종합격투기 이벤트 스맥 걸(Smack Girl) 사무국은 오는 12월 26일 일본 고라쿠엔 홀에서 개최되는 자사의 7주년 기념 이벤트인 ‘Starting Overing’의 카드 중의 하나로 현 라이트급(-52kg)급 챔프 츠지 유카 대 함서희의 매치업을 최근 발표했다.

본래 킥 복서였던 함서희는 최근 해외 4전 3승 1패의 호(好)성적을 거두고 있는 종합격투가. 올해 2월 일본의 중견 종합격투기 단체 DEEP에서 당시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타격 강자 와타나베 히사에를 타격으로 압도하며 판정 승리를 거둔 이후 스맥걸의 탑 스트라이커 사이토 ‘Edge’ 아유미 등 해외 강자들을 연파해 왔다.

올해 10월에는 동구권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아만티바 골바호르를 경기 시작 10여 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제압 자신의 첫 번째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하며 아시아 만의 강자로 그치치 않을 재목임을 당당히 증명해 낸 바 있다.

함서희가 내달 26일 맞닥뜨릴 츠지 유카는 보통 무릎 부분을 노리는 일반 태클이 아닌 발목 부분을 노리는 ‘초 저공 태클’ 태클로 유명한 그래플링 파이터로 2005년 스맥 걸 타이틀을 차지한 이래 단 한번도 빼앗긴 적이 없는 여자 격투기의 세계적 강자.

19전 18승 1패라는 여자 격투가에서 보기 힘든 전적을 지닌 유카는 함서희도 ‘Edge’에게 승리를 거둔 9월 달의 스맥걸 이벤트에서 자신에게 유일한 1패를 안겼던 안나 미셸 타바레스를 KO로 리벤지에 성공하며 그간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되던 타격을 완벽히 보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함서희와 츠지의 타이틀 전은 동반 출전했던 자신에게 복싱을 지도해 줬던 팀 메이트 ‘Edge’를 함서희가 완파한 것에 ‘발끈’한 츠지가 타이틀 전 이후 기자 회견에서 함서희와의 대전을 요구한 것에 기인 한 것. 츠지는 주최 측인 스맥걸에 함서희와의 대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DEEP 2차 출전이었던 현 DEEP 라이트급 챔프인 미쿠 ‘MIKU’ 마츠모토와 대전에서 경기 전체를 지배하고도 서브미션을 내준 바 있는 함서희에게 그래플링과 그라운드가 모두 완비된 츠지 유카는 결코 만만하지 않은 상대다.

더군다나, 츠지 유카는 단체를 대표하는 스맥 걸의 얼굴과 같은 존재. 경기의 우열을 떠나 판정승부로 가게 될 경우에는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도 한류 여전사인 함서희가 겪어야만 할 홈어드벤테이지인 셈이다.

조만간 자신에게 종합 전 첫 패배이자 서브미션의 무서움을 알렸던 DEEP의 현역 챔피언인 미쿠와도 타이틀 전이 유력시 되는 함서희가 일본의 강자를 상대를 쓰러뜨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격투가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종합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우석 기자

- sjc@mookas.com -

<ⓒ무카스뉴스 / http://www.mookas.com & ©홀로스 / http://www.holo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