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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에는 원조 골리앗 김영현이 웃을걸”

설문조사 결과, 김영현이 최홍만 크게 앞서


세계 격투계의 관심이 ‘신구 골리앗’에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씨름판을 호령했던 두 거인스타들의 잇따른 격투기 전향. 씨름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줬지만, 격투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격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K-1 잘나가는 스타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과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원조 골리앗 김영현. 씨름판을 장악했던 신구 골리앗이 격투무대에서도 장악을 꿈꾸고 있다.

현재까지는 최홍만이 한 발 앞선 상황. 큰 체격을 바탕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맞싸워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이에 반해 뒤늦게 격투무대에 선 김영현은 최홍만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위해서는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두 골리앗 중 최후에는 누가 웃을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최홍만이 앞서고 있지만, 김영현의 추격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두 선수가 격투무대에서 격돌하면 패한 선수는 상당한 충격에 빠질 것이다. 정작 대결은 팬들의 관심을 계속 모은 후 한참 뒤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인터넷포탈사이트 <야후! 격투기>가 ‘최홍만-김영현, 최후에 웃는 자는?’이라는 주제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6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조사에 40만1천285명이 참여했다. 결과는 김영현의 완승에 가깝다. 김영현은 25만4천692표(63.5%)를 얻어 14만6천662표(36.5%)를 얻은 최홍만을 10만8천30표로 크게 앞섰다.

설문조사는 중복 투표가 가능하고, 여러 사람이 쉽게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가적 평가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다만, 팬들의 입장에서 선수들의 향후 전망과 인기도 등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끝)


[한혜진 기자 / harriso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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