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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륙선발 본격화, 아프리카 1등


WTF 양진석 사무총장이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WTF)


2008 아테네올림픽을 향한 대륙별 선발전이 본격화됐다. 아프리카가 5개 대륙 가운데 가장 먼저 선발전을 마쳤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 산하 아프리카태권도연맹(AFTU)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놓고 선발전을 개최했다.

맨체스터 세계예선대회에서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26개국 7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마지막 기회인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참가국 중 모로코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많은 3장을 확보했다. 이어 케냐, 나이지리아, 코트디보아르가 각각 2장, 가봉, 베닌, 리비아, 기니아, 세네갈, 튀니지 등이 각각 1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내년 베이징올림픽에 총 11개국이 참가하게 되었다.

WTF 측은 “(아프리카 대륙선발전)국제심판들의 공정한 심판에 힘입어 단 한건의 소청 접수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엄선된 심판들을 통해 좋은 대회를 준비할 것이다”고 선수 선발에 공정성을 강조했다.

나머지 대륙들도 내년 1월까지 선발전을 끝낼 계획이다. 아시아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 오세아니아는 12월 1일 뉴칼레도니아 노우미, 팬암은 12월 8일부터 9일가지 콜럼비아 캘리, 마지막으로 유럽은 내년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각각 지역 선발전을 치를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달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세계예선대회에서 남녀 각각 2체급에 출전, 전원 본선 티켓을 따내 대륙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올림픽에 출전한다. (끝)

[한혜진 기자 / harriso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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