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아츠, 내년 4월 K-1서 멜빈 매누프와 격돌

내년 4월 K-1 룰로 격돌이 예정되어 있는 아츠와 매누프
K-1 최고의 베테랑 ‘벌목 꾼’ 피터 아츠(네덜란드, 팀 아츠)와 ‘사람잡는 타격가’ 멜빈 매누프(네덜란드, 쇼타임)의 대결이 결정됐다.
K-1의 주최사 FEG와 함께 유럽 내의 K-1 대회를 주관해온 사이먼 루츠 프로모션 측은 현지시각으로 내년 4월 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개최될 2008 K-1 WGP in 암스테르담의 아츠 대 매누프의 경기가 포함된 매치 메이킹 일부를 최근 공개했다.
아츠와 매누프의 대전은 ‘보고 싶은 대전’ 팬투표에서 항상 상위를 차지할 정도로 기대감이 높은 대진. K-1 터줏대감들이 ‘죽쑤고’ 있는 현 상황에서 유일하게 승승 장구 중인 아츠와 종합인 히어로즈와 입식인 K-1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신세대 K-1 파이터의 선두 주자인 매누프의 대결이기 때문이다.
아츠는 뛰어난 테크닉과 수 많은 대전을 통해 쌓인 경험을 통한 영리한 경기를, 매누프는 흑인다운 탄력과 파워를 바탕으로 아츠와는 정반대의 파워 파이팅을 장기로 삼고 있어 두 파이터의 경기는 스타일 대 스타일의 대결이라는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 4월에 개최될 암스테르담 GP에는 아츠 대 매누프의 대진 이외에도 화려한 대진이 적잖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 헤비급 디비전인 K-1 매치에서는 2006 암스테르담 GP 준우승자 고칸 사키 대 2007년 암스테르담 GP 우승자 폴 슬로윈스키 전을 비롯 중량급의 왕자 타이론 스퐁도 참전한다.
경량급인 월드 맥스 파이터로는 올해 월드 맥스 우승자 앤디 사워와 최강의 낙무아이 쁘아까오 포 푸라묵이 현지 파이터들과 원 매치를 치를 예정이며 드라고와 알버트 크라우스도 일전을 벌일 예정.
타 지역의 K-1 지역 예선 대회와는 다르게 이번 대회에는 보호 장구 없이 맨 주먹으로 치는 풀 컨텍트 가라테와 히어로즈 룰로 개최되는 종합 격투기 1경기도 함께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종합 전에는 최근 여러 단체에서 맹 활약 중인 원조 킥복싱 종합 파이터 길버트 아이블과 최근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더치 사이클론’ 알리스타 오베림’이 격돌한다.
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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