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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경기용 품새 '비각'에 큰 관심



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야후 실시간 검색순위 2위 랭크


1미터 이상을 뛰어올라 옆차기를 차는 비각. (사진. 이석제 객원기자)


한동안 부정비리, 파벌싸움 등으로 뉴스 주요페이지를 장식했던 태권도가 모처럼 누리꾼들에게 긍정적인 호기심 반응을 일으켜 화제다. 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야후에 태권도 경기용 품새인 ‘비각’이 실시간 검색순위 2위에 올랐다.

지난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막한 제2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첫 선을 보인 경기용품새 ‘비각’이 누리꾼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비각은 태권도 3대 단체가 청소년층을 위해 개발한 경기용 품새이다.

기존 품새는 물론 비각과 함께 개발된 ‘한류’에 비해 고난이도 발차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웬만한 숙련자가 아니고서는 ‘비각’을 흉내 내기조차 힘들 정도이다. 시연자들도 비각을 한 번 시연하고 나면 기운이 “쫙~ 빠진다”고 할 정도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의 관심으로 경기용 품새를 보도하지 않았던 언론사들이 뒤늦게 ‘비각’과 태권도 경기용 품새에 관심을 보이며 관련 기사를 보도하고 있다.

비각과 한류 등 경기용 품새는 연말까지 수정 보완한 후 3개 단체의 공인을 받아, 차기 세계선수권대회 및 국내 태권도대회에 공식 경연종목으로 포함될 계획이다. (끝)

[한혜진 기자 / harriso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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