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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측, 추성훈 상대로 타기모토 역 제안


J-ROCK 측이 추성훈에게 대전 상대로 제안한 타키모토


K-1으로부터 추성훈(32, 일본, 팀 클라우드)의 대전 상대로 거론됐던 전 프라이드 파이터 요시다 히데히코(38, 일본, 요시다 도조)측이 프라이드 웰터급에서 활동했던 타키모토 마코토(33, 일본, 요시다 도조)를 역 제안했다.

지난 28일 세계적인 동급 파이터 데니스 강(30, 캐나다, ATT)를 격파하고 이상적인 복귀를 이뤄낸 추성훈의 경기를 관람한 타니가와 사다하루 FEG 대표는 최근 12월 31일 개최될 자사의 가장 큰 이벤트이자 올스타전 격인 이벤트 K-1 Dynamite!!(이하 다이나마이트)에서 추성훈과 프라이드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낸 요시다의 대전을 실현시키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요시다의 매니지먼트사인 J-ROCK 측은 30일 ‘추성훈은 85kg 체급에서, 요시다는 100kg 이상의 체급에서 활동하고 있어, 특별 룰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가벼운 쪽이 유리해 진다.’ 라며 요시다와 추성훈의 대결에 거절에 뜻을 표했다.

J-ROCK 측은 또한 추성훈의 상대로 요시다 대신 시드니 올림픽 유도 81kg급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타키모토를 K-1 측에 제안할 의사를 밝혔다. 유도 시절부터 동일 체급의 일본 국가 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한 한 때의 라이벌이었다는 것이 역 제안의 이유다.

하지만 추성훈과 K-1 측이 J-ROCK 측의 제안을 받아 들일 지는 미지수. 최근 프라이드 마지막 대회에서 타격가 젤그 갈레시치(28, 크로아티아, 팀 트로잔)에게 이기긴 했으나 총 전적 6전 3승 3패로 추성훈의 상대로 나서기에는 이름 값과 기량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K-1 측이 타키모토를 요시다의 대타로 내보내려는 제안을 받아 들일 가능성이 크지 않은 만큼. 추성훈의 12월 31일 대전 상대가 결정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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