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강, “변명은 필요 없다”

K-1 히어로즈에서 격돌한 추성훈과 데니스 강 (사진제공 = K-1)
추성훈과 대결에서 완패를 당한 데니스 강이 구차한 변명보다는 깨끗하게 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열린 ‘K-1 히어로즈 대회’ 85kg급 슈퍼파이트 경기에서 데니스 강(30, ATT)과 추성훈(32, 클라우드,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격돌했다. 결과는 추성훈의 완승. 1라운드 4분45초 만에 데니스 강을 오른손 어퍼컷으로 KO시키며 승리했다.
프리이드에서 K-1 히어로즈로 이적 후 처음 갖는 경기기에 데니스 강의 이번 패배는 더욱 뼈아팠다. 경기직후 부상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하지 못했던 데니스 강은 대회 다음 날인 29일 소속사인 ‘엔트리안’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데니스 강은 “나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죄송하다. 변명은 필요 없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며 “추성훈은 아주 강한 선수였다. 승리한 추성훈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깨끗이 패배를 인정했다.
현재 데니스 강은 코 윗부분이 찢어진 것 외에는 특별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ATT가 있는 미국 플로리다로 돌아가 이번 경기에서 들어난 단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신준철 기자.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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