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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태권도의 달? 국제대회 이곳저곳 풍성

11월은 태권도의 달? 국제대회 이곳저곳 풍성

세계태권도한마당, 코리아오픈대회, 세계품새선수권 연이어 열려





지난해 열린 세계태권도마당, 코리아오픈대회, 세계품새대회 (왼쪽부터)


10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11월의 달력을 넘기면 굵직한 국제규모의 태권도대회가 이곳저곳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태권도 선수 및 동호인들이 종주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오는 1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수원에서 ‘세계태권도한마당 2007’이 개최된다. 또 1일부터 3일까지는 인천 삼산 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코리아 오픈국제태권도대회(이하 코리아오픈대회)’, 이어 4일부터 6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제2회 WTF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열린다.

국기원(원장 엄운규)이 주최하는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다. 이번 대회는 52개국 629개 팀 4천3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미국, 러시아, 중국 등 해외 51개국 7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여서 진정한 세계태권도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대회는 개인, 단체, 종합, 기록경기 등으로 나뉘어 격파, 품새, 호신술 등 모두 11개 종목 3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KBS가 2일 경기를 생중계하고, 케이블 방송인 KBS N이 개막식을 비롯해 나흘 동안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3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아오픈대회는 32개국 3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림픽 체급과 세계선수권 체급경기, 주니어 체급 등 3개 부분으로 치러진다. 당초 9월 30일까지 접수가 마감되었으나, 예상보다 참가국이 저조해 이달 말까지 접수신청을 연기한 상황이다.

원년에 이어 2회 대회도 종주국에서 개최하는 세계품새선수권은 코리아오픈대회가 끝나고 곧바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최근 품새대회에 대한 태권도인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코리아오픈대회보다 많은 45개국 51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개인부문, 단체부문, 복식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승패는 부문별 지정 품새로 가리게 된다.

이러한 풍성한 대회 소식에 국내 태권도 인들은 반기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대회 일정이 겹치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신준철 기자.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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