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최종성적] 부익부 빈익빈 현상 여전, 서울 1위
[17일 최종성적]부익부 빈익빈 현상 여전, 서울 1위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에서 전통적으로 나타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이번 제 81회 부산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도 여전했다.
17일 태권도 경기 마지막 날 서울은 은메달 3개를 추가하며 금 7개, 은 9개, 동 6개로 총 2459.63점을 얻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역시 서울과 같이 재정이 든든한 경기. 경기는 2293.29점을 얻어 종합 2위에 올랐다. 3위는 홈 텃세를 등에 엎은 부산. 부산은 총 2031.82점을 얻었다.
반면 만년 하위권인 팀들은 이번에도 여전히 하위권을 맴돌았다. 울산은 그나마 확실한 금메달감이던 김제경이 중도에 기권하는 바람에 단 하나의 금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일부 경기 지도자들은 부익부 빈익빈 현상, 편파 판정에 의한 결과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는 예년과 달리 서울 연고 심판들뿐만 아니라 경기에 연고를 둔 심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경기의 선전을 꼬집었다.
그는 또 계속해서 "돈이 많은 시도협회는 더 우수한 선수를 확보해 대회에 대비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심판들의 편파 판정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서울이나 경기, 부산 선수들에 대해 심판들이 우호적이었다는 것이 현장의 여론이다.
일부에서는 올해 대회에서 그동안 거의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던 강원 등 일부 시도에 메달이 돌아간 건 대한태권도협회에서 그들의 불만을 잠재우려 배려한 것이라는 말도 돌고 있다.
<최종 단체 성적>
1위 서울 2459.63점
2위 경기 2293.29점
3위 부산 2031.82점
4위 전북 1511.38점
5위 충남 1493.56점
6위 광주 1445.28점
7위 전남 1317.24점
8위 인천 1315.78점
9위 대구999.69점
10위 울산 877.99점
11위 제주 809.95점
12위 경남 782.62점
13위 대전 741.91점
14위 경북 727.02점
15위 충북 597.27점
16위 강원 595.57점
<17일 경기 전적>
남고/페더급
1위 김상기(대구) 5:42위 박양배(서울)
3위 오명우(울산), 하정인(울산)
여고/미들급
1위 윤정미(인천) 6:52위 이수경(서울)
3위 장정윤(부산), 권현정(전북)
남대/웰터급
1위 이남열(충남) 7:22위 한상준(경남)
3위 황동기(전남), 김덩기(대전)
남일/라이트급
1위 이동주(광주) 2:12위 이두건(강원)
3위 유용진(부산), 김병욱(울산)
여일/헤비급
1위 신경현(경기) 4:32위 권지희(서울)
3위 윤현숙(광주), 한현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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