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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 새 국면, 임춘길 전무 사표 수리

KTA 새 국면, 임춘길 전무 사표 수리

빈자리, 양진방 기획이사 체제(전무이사 대행)로 전환


전 KTA 임춘길 전무이사

예상대로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정길, KTA)가 임춘길 전무이사의 사표를 23일 최종 수리했다.

국가대표 승부조작 의혹에 휘말려 7월 26일 스스로 사표를 낸지 3개월 여 만이다. 이로써 KTA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이와 관련 <무카스뉴스>는 22일 임춘길 전무이사의 사표가 금명간 수리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리고 하루 만인 23일 늦은 오후, KTA는 임 전무의 사표가 정식으로 수리되었음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KTA는 또 공석이 된 전무이사직을 양진방 기획이사(전무이사 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실제 양진방 이사는 지난 달 말, KTA에 복귀하면서부터 전무이사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임춘길 전무는 지난 7월 자진사퇴를 한 후 측근들을 통해 “(사퇴 배경)의혹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태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 위한 것”이라며 “하루빨리 검찰 수사든 진상조사를 해서 모든 의혹에서 벗어나 당당해 지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임춘길 전무이사의 조기복귀를 촉구했던 기술전문위원회 상당수 위원들은 23일 오후 KTA 사무국에 모여 서명동의안을 추가로 받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표수리 결과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희망’을 기대하는 듯 했다. 서명지에는 기술전문위원회 경기 및 품새 부의장 6명, 분과위원장급 10명 등 총 16명이 동의했다.

국기원 연수원 부원장 겸 교학처장을 지내던 임춘길 전 전무이사는 2004년 김정길 회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KTA 전무이사로 자리를 옮겨왔다. 이후 그는 <무카스뉴스>를 비롯해 여러 언론을 통해 “경기장 문화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혀왔다.

아직까지 사전 승부조작 의혹 및 대가성 금품수수 혐의 등이 어느 곳에서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검찰에서도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는 하지만 혐의가 입증될지는 미지수다. 만약 일부 의혹에 대한 혐의가 입증되지 않을 경우 태권도 제도권의 후폭풍이 예상된다.

한편, KTA는 24일 오후, 상벌위원회(의장 황춘성)를 열고 태권도 실업선수들의 ‘이중신분’에 관련한 징계여부 재심의를 한다. 징계 대상자는 실업팀 선수 13명과 지도자 8명 등 모두 21명이다.

앞서 상벌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이중신분과 관련 삼성에스원 손태진(19)을 비롯해 하동군청, 김제시청 등 해당선수 13명과 소속팀 지도자 8명에게 각각 ‘자격정지 1년에서 2년’을 처분했다. (끝)

[한혜진 기자, harriso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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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책임 2007.10.24
책임을 질 행동을 했으면 책임을 지는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대태협도 이제는 몇몇 임원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는 회원중심으로 운영되는 협회로 전환하고 회비를 1만원이라도 받고 투표권을 주면 지금과 같이 힘의 쏠림 현상이 사라질것입니다.
진짜무도인 2007.10.29
오호통재라 전무이사퇴진이라. 그럼각분과위원장들도퇴진해야지 전무에게모든것을맡기고자신들은아무책임없는양...ㅉㅉㅉ 특히심판부수장이먼저책임을통감해야하는것아냐 이런몹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