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대진 발표 데니스 강-추성훈 격돌 결정

한국인 최강 대진 결정
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히어로즈 코리아 2007에서 ‘푸른 눈의 수퍼 코리언’ 데니스 강(30, 캐나다, ATT)와 ‘돌아온 유도 파이터’ 추성훈(32, 일본, 프리)의 대결이 전격 결정됐다.
16일 K-1과 히어로즈의 주최사 FEG는 16일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히어로즈 코리아 2007의 대전 카드 총 11개 중 8개를 확정하고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진은 메인이벤트인 데니스 강과 추성훈의 대결. FEG 측은 본래 베테랑 유도 파이터 오야마 슌고(34, 일본, 프리)와 데니스 강을 붙인 뒤 12월 31일 개최되는 올스타 전 격인 이벤트인 다이나마이트에서 추성훈의 매치업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추성훈이 데니스 강과의 대결을 고집하여 급히 카드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추성훈은 대전 상대로 결정된 데니스 강에 대해 “퍼팩트한, 무결점의 파이터, 최선을 다해 부족함이 없는 경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며 짧은 소감을 밝혔으며 데니스를 고른 이유에 관해선 “(대전 후보 중)가장 어려운 파이터를 골라야 훈련이 되고 자신이 성장할 수 있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 동석한 FEG의 타니가와 사다하루 대표는 “추성훈 선수가 데니스 강을 스스로 선택한 것도 선택이지만, 현 단계에서 데니스 강은 우리가 내어 놓을 수 있는 최고급의 카드다. 쉽지 않은 대결이겠지만 열심히 해 주었으면 한다.”고 추성훈의 선택을 지지했다.
한편, ‘암바 대마왕’ 윤동식(35, 프리)는 자신이 올해 6월 쓰러뜨린 멜빈 매누프가 올해 9월 쓰러뜨린 스트라이커 파비오 실바(25, 브라질, 슈트박스)와 격돌한다. 실바는 무에타이를 앞세운 전형적인 타격가로 그라운드 실력이 고만고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초반 러쉬만 극복하면 윤동식의 무난한 1승 추가가 예상된다.
전천후 파이터’ 김태형(38, 세이도카이칸)은 직전 대회에서 윤동식에게 패한 ‘리틀 크로캅’ 젤그 ‘벤케이’ 갈레시치(28, 크로아티아, 팀 트로쟌)과 K-1 WGP FINAL 16에서 랜디 김을 상대로 변함 없는 타격력을 과시한 김민수(32, KTT/성안세이브/링스코리아)는 미노와 맨(31, 일본, 프리)와 체급을 넘는 대결을 펼친다.
프라이드 부시도에서 활동하던 김대원(27, CMA코리아/정진체)는 그래플러들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그래플링 대회인 ADCC를 3연패한 그라운드 신동 마르셀로 가르시아(25, 브라질, Alliance)의 종합 데뷔 전 상대로 낙점됐다.
■ 히어로즈 코리아 2007 대진 카드
10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
[히어로즈 룰 85kg 계약 10분 5분 연장 5분]
데니스 강 대 추성훈
[히어로즈 룰 85kg 계약 10분 5분 연장 5분]
윤동식 대 파비오 실바
[히어로즈 룰 85kg 계약 10분 5분 연장 5분]
김태영 대 젤그 ‘벤케이’ 갈레시치
[히어로즈 룰 5분 3R]
이태현 대 야마모토 요시히사
[히어로즈 룰 5분 3R]
미노와 맨 대 김민수
[히어로즈 룰 90kg 계약 5분 3R]
카를로스 뉴턴 대 오야마 슌고
[히어로즈 룰 93kg 계약 5분 3R]
베르나르 앗카 대 포아이 스기누마
[히어로즈 룰 82kg 계약 5분 3R]
마르셀로 가르시아 대 김대원
[사진=기자회견에 참석한 추성훈. 제공=스포츠나비]
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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