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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강, 日 유도 파이터와 히어로즈 데뷔 전



‘푸른 눈의 슈퍼코리언’ 데니스 강(30, 캐나다, ATT)이 대결을 원했던 추성훈(32, 프리) 대신 유도 파이터 오야마 슌고(34, 프리)를 상대로 K-1 히어로즈 데뷔 전에 나선다.

더 파이트 네트워크는 15일, 오는 10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07 히어로즈 코리아에 출전하는 데니스 강이 유도 파이터 오야마 순고와 격돌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니스 강의 히어로즈 데뷔 전 상대로 낙점된 오야마는 2005년 히어로즈 첫 번째 한국 대회에서 곽윤섭을 하체 관절기로 승리한 바 있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며 뛰어난 유도 베이스를 가지고 침착한 경기 운영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자신의 종합격투기 데뷔 전이었던 2001년 KOTC 7에서 125kg의 거한 마이크 ‘라이노’ 버크를 펀치 한방으로 17초 만에 KO승을 거둬 일본 헤비급을 이끌어 갈 차세대 파이터로 예견되기도 했던 오야마는 그러나 전 전장인 프라이드에서 실바, 크로캅, 핸더슨 등 강자에 연패한 바 탑독 감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히어로즈에서도 맬빈 매누프, 심지어 한물 간 샘 그레코에게도 패배한 오야마는 그러나 헨조, 호드리고 그레이시, 알리스타의 친형이자 포지셔닝 능력으로 유명한 발렌타인 오베림 등 그라운드가 우수한 파이터들을 제압하며 자신의 뛰어난 그라운드 능력을 여러 차례 선보인 바 있다.

종합 2전 사냥에 나선 K-1 강자 피터 아츠를 고통이 심한 것으로 유명한 하체 관절기인 힐 홀드로 제압하여 아츠가 종합에 나올 엄두를 못 내게 만든 바 있는 오야마는 뛰어난 그래플링 능력은 물론 자신보다 훨씬 무거운 헤비급 파이터들과의 대전 경험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타격에서는 데니스 강에게 밀린다는 평가를 받는 오야마지만 데니스 강에게는 없는 풍부한 헤비급 파이터들과의 대진 경험을 가진 데다가 뛰어난 그래플링 능력에 본래 헤비급 파이터였던 만큼 한 방 펀치가 있는 오야마는 데니스에게도 얕봐서는 안될 대전 상대가 될 전망이다.

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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