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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올림픽잔류의 희망이 트고 있다.

올림픽잔류에 큰 영향력 미칠듯, 국기원의 적극적 대응 필요


대학정식교과목채택을 준비하고 있는 독일 국립루르대학교 전경



2016년 하계올림픽 잔류문제로 태권도의 논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한 대학에서 태권도를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태권도의 새로운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 소재한 ‘국립루르대학교’에서 그동안 유럽 대학들의 동아리 수준의 태권도교육을 탈피, 정규 교과과정으로 개설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기구인 세계올림피언협회(WOA) 정기총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후 독일의 대학에 초청되었던 대한올림피언협회 송석록 사무총장(경동대 교수)에 의하면, ‘올림픽과 한국스포츠’에 대한 협의과정에서 재학생 4만 명인 독일 국립대학에서 태권도를 정식교과목으로 채택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유럽대학들의 태권도과목 개설이 확대될 것으로 평가했다.

송석록 교수는 “태권도는 스포츠외교적 차원에 유럽 대학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종목”이라면서 “특히 국립대학의 스포츠단과대학에서 태권도에 대한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태권도의 올림픽 잔재여부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유럽대학에서의 공식교과목채택은 앞으로 올림픽정식종목으로의 잔류에 대해 상당히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독일 내 대학들이 태권도를 중심으로 학과설치까지 움직임까지 있어 올림픽정식종목으로서 저변확대에 큰 기대가 모아진다.

이러한 송교수의 주장은 앞으로 올림픽정식종목으로 배제위기에 놓인 태권도의 환경을 고려할 때 유럽대학들이 대학교과과정에 태권도를 공식화한다면 태권도의 잔류여부는 상당히 유리한 입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태권도 단체들의 적극적인 대안이 없이는 유럽대학들의 태권도교육에 있어 어려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유럽대학들의 움직임에 대해 송 교수는 태권도 교육과 연수관계와 밀접한 국기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기원의 역할이 유럽대학들의 태권도교육에 대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내다 봤다.

독일 국립루르대학교의 관계자들과(좌측 하이너랑엔캄프 교수)

자크로게를 비롯한 IOC관계자들 평창도 큰 관심


자크로게 IOC위원장과 송석록 KOA사무총장



한편, WOA총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각국의 기대가 큰 것으로 송 교수는 보고하고 있다. 특히 차기 동계올림픽 가능성에 대해 국제적인 관계에 있어 ‘평창’이라는 도시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국제적인 입장과 달리 국내 인프라와 네트워크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또다른 어려움이 뒤따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IOC 자크로게 위원장을 비롯해 각국 IOC관계자들이 평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송 교수는 WOA총회에서 남북관계에 있어 스포츠를 활용한 평화의 기틀을 다지는데 있어 각국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한국 올림피언의 사회적 역할에 관하여 연설했다. (끝)

- harriso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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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일도 2007.10.15
정말 좋은 소식 입니다. 보수적인 독일이 그것도 대학에서 태권도 학과목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좋은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태권도 행정이나 연맹에서도 할 수 없는 작업을 외교적으로 이끌어 주신 송석록 교수님께 태권도인으로 서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