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태권도 역사-정신’ 정립한다
태권도진흥재단-UC버클리 공동, 12일~13일 태권도 국제심포지움 개최
태권도 종주국인 국내에서도 큰 진전이 없는 ‘태권도 역사․정신 국제 세미나’가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미국 UC버클리대학교에서 ‘태권도 역사와 정신 및 세계화 전략에 관한 국제심포지움’을 UC버클리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심포지움을 통해 정립된 이론은 UC버클리 출판부에서 정식 보고서로 발간, 전 세계 태권도 국가협회를 비롯해 태권도학계, 지도자, 체육단체 등에 배포, 2016년 하계 올림픽에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첫날 행사는 UC버클리 주최로 사전세미나가 오전, 오후로 두 차례 열린다. 이후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태권도진행재단이 준비한 태권도공원 홍보영상물이 상영된다. 둘째 날도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세 가지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1회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LSU) 조지 칼리안 회장이 ‘태권도의 세계화 전략’에 대한 주제로 발제를 한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학교 프랑조 프로트 교수와 미국태권도협회(USAT) 데이비드 아스키나스 회장,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고용재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제2회의는 태권도의 역사와 정신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적인 체육사학자로 알려진 UC버클리 로버타 팍 명예교수가 ‘태권도의 역사와 정신’, 한국체대 심승구 교수(한국사)가 ‘태권도의 정체성과 문명사적 의의’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를 한다.
토론자에는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캐빈 스테파넥 교수와 미국 세그라멘터대학교 리차드 슈버트 교수, U.C.L.A 랜디 챔브리스 전 교수(전 캘리포니아태권도협회장)가 참여, 각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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