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사무예인들 속초로 모인다
제3회 국제기사대회 오는 12일부터 4일간
말을 타고 달리며 활을 쏜다!벽화에서 볼 수 있었던 기사(騎射)가 현실로 펼쳐진다.
세계기사연맹(회장 김영섭)은 오는 12일부터 4일간 강원도 속초시 영랑호에서 국제기사대회가 개최된다. 10개국 4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이 대회는 숙달된 마술과 활쏘기가 호흡이 맞았을 때 가능한 대회로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지난 2004년 10월 한국이 주도가 되어 제1회 국제대회를 개최한 이래 독일유럽선수권대회, 미국선수권대회, 중국선수권대회 등 각 국은 경쟁이라도 하듯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속초시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단사, 속사, 연속사, 단체전, 모구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중에서 모구는 지난해 처음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유럽과 미주 선수들에게 보급된 종목이다.
대회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대회는 세계인들이 기사대회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있고, 국내 대학에 보급되기 시작돼 대회 수준이 한층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국내 대학에서 마상무예를 채택한 선문대 국제무도경호학부의 경우 전문적인 기사법을 배우기 위해 일부 학생들이 여름 합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회장인 김영섭회장은 “올해 7월20일 미국에서 전 미주 기사대회를 개최하여 앞으로 캐나다, 멕시코, 미국등 북미와 브라질등 남미로 이어지는 아메리카 대륙 기사대회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하면서 “지난 9월에 개최된 유럽의 기사대회는 이미 각 국은 자국의 기마문화를 발전시키고 있으며, 뜻있는 사람들과 단체에 의하여 인류문화로 발전시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잉글랜드, 헝가리, 폴란드를 필두로 터키, 그리스 등 10여개국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기사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현지 언론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대회일정
1. 개최 예정일 : 2007년10월12일~15일(4일간)
2. 주 최 : 세계기사연맹, 속초시
3. 주 관 : 사)한민족 전통 마상무예격구협회
4. 후 원 : 경동대학교, 소마연구소, 선문대학교, 더불어 숲 한의원
5. 대회 일정 :
- 2007년10월12일(금) 오후 5시 : 퍼레이드 참가(속초시내)
- 2007년10월13일 : 개회식, 축하공연, 기사대회 - 단사, 속사, 연속사.
- 2007년10월14일 : 기사대회 - 단체전, 모구, 시상식, 세계기사연맹총회.
- 2007년10월15일 : 설악산 관광
6. 개최 장소 : 속초시 영랑호 화랑도체험 관광지.

지난9월에 개최된 유럽선수권대회장
독일유럽선수권대회 장면


한국대표선수들의 연습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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