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경찰의 요람 ‘청람축전 무도대회’

졸업 전 태권도, 합기도, 검도, 유도 단증취득은 필수

27회 청람축전 무도대회 경기 모습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국립경찰대학(학장 강영규, 이하 경찰대학)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제27회 청람학술축전’ 무도대회를 열었다. 이 대학이 매년 개최하는 ‘청람학술축전’은 경찰 대학생들의 문화행사 일환으로 무도대회를 비롯해 바둑대회, 팔씨름대회, 연극공연, 음악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중 하이라이트는 역시 무도대회이다.
청람학술축전이 마무리 되고 22일 열린 무도대회는 태권도, 합기도, 검도, 유도 특징을 비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유도와 검도는 시원한 한판승이 태권도는 화려한 발차기가 합기도는 절도 있는 시범이 돋보였다. 경기 결과 유도부문 백재상 학생을 비롯해 16명이 체급 및 종목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찰대학 상무학과는 입학생을 대상으로 무도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태권도, 합기도, 검도, 유도 과목이 개설되어 모든 학생들은 입학과 더불어 필수적으로 한 종목을 선택해 졸업 때까지 수련을 하게 된다. 선택과목 단증 취득은 필수이다. 경찰 대학생들에게 무도 경찰로서의 자세와 교육을 강조하는 것이다.
일주일에 4시 간 밖에 되지 않는 무도 수업시간은 무도를 보다 더 심도 있게 익히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런 학생들은 무도 동아리인 무풍태권도, 무풍합기도, 무풍검도, 무풍유도에 가입해 부족한 무도수업을 동아리 모임을 통해 보충하고 있다.
경찰대학은 법학과 60명, 행정학과 60명으로 2개 학과 120명을 모집한다. 만약 경찰대학 입학이 목표라면 지금부터 태권도, 합기도, 검도, 유도 중 자신에게 맞는 무도를 선택해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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