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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하면 키 안 큰다고 누가 그래!

태권도하면 키 안 큰다고 누가 그래!

태권도, 성장발달과 비만에 탁월한 효과


15일 열린 성장, 비만 그리고 태권도 세미나 현장


태권도를 하면 키가 안 큰다는 소문을 일축하는 자리였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정길, KTA)는 지난 15일 한국체육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 태권도 관련 학과 대학생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 비만 그리고 태권도’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그동안 태권도가 어린이 성장발달을 가로막는다는 소문으로 도장운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 왔던 일선 지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세미나는 KTA 도장활성화 정책(도장교육방안연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조성연 박사(하늘스포츠의학 클리닉 연구소)가 ‘태권도와 성장’, 이강구 국민체력센터 스포츠검진팀장이 ‘태권도와 비만’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섰다.

먼저 조 박사는 “태권도를 수련하면 뼈와 연부조직(근육, 인대 등)에 균형적인 자극을 주게 돼 어린이 성장발달에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두뇌발달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척추, 자세교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태권도가 성장발달의 저해 요인이라는 과거의 주장은 올바르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팀장은 “태권도는 사회문제로 부각된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는 최적의 운동이다. 다른 운동에 비해 에너지 소비량이 많고, 유산소성 운동과 무산소성 운동의 복합체적인 운동이라 비만 예방에 적합한 운동”이라며 “태권도가 근력과 근지구력을 발달시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주장했다.

인천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김익동 관장(34, 축현태권도장)은 “한때 태권도를 하면 키가 안 큰다는 근거 없는 소문을 아직도 기억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입관 상담을 할 때 잘못된 정보라고 설명해 주지만, 객관적인 자료가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자료들은 앞으로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고 말했다.

KTA는 이번 세미나 자료를 일선 태권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CD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일선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 sjc@mooka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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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키크기 2007.09.18
키가 크는 이유가 태권도를 해서인지, 영양공급이 좋아서 인지, 아니면 다른 스포츠활동을 해서인지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