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선물, 챔프 성주의 여유

16강전 5번째 배틀인 경북성주전수관과 경희대학교 시합에서 세명만이 참여한 경희대를 성주가 가볍게 꺾으며, 8강에 진출하였다.
선수들의 태권도사범연수일절이 배틀일정과 갑자기 겹치는 바람에 3명만이 출전한 경희대는 세선수 모두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보였으나, 성주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16강 탈락하였다.
성주참외선물로 일단 관중들을 즐겁게 하며, 기선제압한 성주팀의 선발주자는 안종석. 안종석은 첫 출전한 황정민을 48초만에 밖덜미당기기와 딴죽으로 잡고, 윤희상을 불러들였다. 윤희상은 안종석과 3분여간의 접전을 벌이며 선전하였으나, 밖오금걸이에 패.
마지막으로 등장한 유재현은 긴 머리를 휘날리며 선전, 안종석을 33초만에 물리치고, 영원한 MVP배승배와 맞섰다. 배승배는 다음 시합을 위해 시합 감각을 유지하려는 듯, 4분 동안 차분한 공격으로 유재현과 맞서 4분여만에 오금잽이와 덜미누르기로 판막음 하였다.
성주는 8강을 대비한 몸풀기 시합으로 손쉬운 승리를 했으며, 16강전에 주전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하고 3명만으로 싸워야 한 경희대는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앞으로는 미리 날짜를 조정해서 멋진 시합을 기대하고 오는 관중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협회의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성주는 대한택견경기연맹과 10월 6일 8강전을 치르게 된다.
[2007년 9월 8일 TKB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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