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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태권도에 대한 의견

군 태권도에 대한 의견


김성수 기자의 한국 태권도 발전을 위한 군 태권도 기사를 읽고 전적으로 공감을 표하는 바이다. 본인은 바로 국군 태권도의 지도사범 출신이며 심사와 시범을 오래동안 실시했던 장본인이다.

우리 군대에서의 태권도 수련은 군인정신의 기본이며 전장무술을 떠나 복종심의 그 자체이며 강군 육성의 토대이기 때문인 것이다.

만약 우리나라 군대에서 태권도를 교육하지 않는다면 사회체육관(도장)의 2/1은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비유단자가 군에서 승단이 되기 위한 노력은 피나는 훈련의 대가였다.

본인은 특공대의 태권도 교육대장으로서 1-3개월간 일과시간 하루 8시간을 오직 태권도 유단자가 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강조해왔었다. 승단심사에 합격해야만 휴가나 외출과 외박이 허락되고 면회가 와도 비유단자는 허락되지 않는다.

그리고 장교, 하사관, 사병이 태권도 시간 만큼은 오직 태권도 단에 의한 구분이 있을 뿐이었다.

호국보은의달, 어린이날, 창설기념일 등에는 태권도시범을 위한 전부대요원의 노력으로 부대는 일치단결하였고 안전사고와 외출, 외박의 미귀자는 물론 단 한명의 부대이탈자도 발생되지 않은 책임있는 전우애로 뭉치게 되었다.

본인은 20여년의 군생활을 마치고 지금은 태권도의 무도발전을 위해 단1회 사용으로 쓰레기가 되는 격파용품을 어떻게하면 낭비가아닌 재사용, 재활용을 할 수있을까를 연구한 끝에 세아스포츠 회사를 만들어 격파용품을(모형송판.모형벽돌.모형기와.칼라송판)등을 제조하여 국내외에 공급하고있다.

현재 우리 군에는 육군의 1, 2, 3군사령부에 심사관과 공군, 해군, 해병, 군직등에서 국제심판과 1급-3급심판까지 교육을 이수하여 자격을 갖추고 있는 훌륭한 사범님들이 많이 있다.

사실 군당국에서는 전시편제의 일환으로 군 태권도의 사범들이 이중으로 고생하고 있는 보직을 평시에도 군의 태권도 보급에 전념할 수 있는 보직조정과 그 직책에 맞는 임무수행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국민 모두가 태권도를 수련할 수 있고 국민정신으로 승화될 때 우리 국기인 태권도는 한국의 문화를 세계문화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아무쪼록 군 에서 수고하는 사범님들의 꾸준한 노력과 희생이 뒤따를 때 님들의 그 공이 영원할 것이다.

댓글 4

유덕인 2000.10.13
난 특전사에 근무하고 있는 중사 유덕인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군에서의 태권도에 관심을 가지시고 이렇게 글을 보게되니 좀 흡족한 맘이 듭니다. 전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재학중에 군에 지원입대했는데 이곳에서도 태권도가 많이 활성화 되어 있읍니다 . 그렇지만 태권도지도자의 길이 뚜렷하지가 않아서 지금은 마음을 접고 제대를 할려고 합니다, ㅎㅎㅎ 공부도 더하고 아직할일들이 많기 때문에 나와서도 힘들겠지만 주변의 아는 사람은 물론 열심히산다면 길은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같은 태권인으로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넘 방갑고 같은 길을 가기에 넘 좋은것같습니다 . 그럼 잘지내세요........
김성수 2000.10.20
김인관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군 태권도에 관해 글을 올렸던 김성수라고 합니다. 태권도 발전을 위해 많은 용품 개발에 최선 다해 주시는 김인관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올해 학군38기로 임관하였으며 여전히 태권도를 열심히 수련하고 있는 육군 소위입니다. 태권도 동아리를 만들었는데 정비대대 이다 보니 수련에 많은 애로 사항이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작년 4학년때 체육관에서 사범을 할때, 아이들이 모형송판 격파물을 격파하며 즐거워 하던 기억이 나는군요. 더불어 유치원에서도 태권도를 가르쳤었는데 유치원생들도 그 모형격파물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격파물품 뿐 아니라 다른 용품개발에도 성공하셔서 태권도인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수련할수 있도록, 그리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성공하시도록 기원합니다. 이만..... 제 메일 주소는 maru4s@daum.net 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인호 2001.11.22
저는 3군 예하무대에서 대대 태군도조교를 했던 사병이었습니다 또한 3군 대표선발대회까지 나갔던 선수이기도하구요! 군에서의 태권도 교육은 뺄래야 뺄수없는 교육입니다 김인관님 께서도 잘 아시리라 생각되구요 그런데 활성화 시키기에는 참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평상시 제대로 하는 부대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승단 심사가 있다고 하면 그제야 밤 늦게까지 하는 부대가 수두룩 할 것입니다. 통제하기도 어럽구요 무엇이든 기초가 중요 한것인데 이는 태권도 수련이 아니라 각 부대에 전투력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는것같습니다. 군에서 흔히애기하는 "전시" 에는 전투력 가지고 전쟁을 치루지는 아니 할것입니다. 전역을 하고서도 다른건 아쉬운게 없었는데, 진짜 태권도 교육 때문에 걱정을 했었습니다. 저도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쉬움이 따를뿐입니다. 제가 군에서 선수생활 할때 김인관님 애기를 들은적이있습니다. 힘이 되신다면, 군 태권도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시고 유단자 배출에 큰 기여를 하셨음좋겠습니다.
정회영 2002.10.12
태권! 정회영 사범입니다. 아직 국군체육부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19일부터 세계군인선수권대회가 있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10일간 나갑니다. 선배 사범님들의 관심으로 이런 좋은 기회도 갖게 된것 같습니다. 사범님두 하시는일 꼭 좋은 성과 있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안녕히 계십시요.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