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사죄문 통해 K-1 복귀 앞당길까?
추성훈 K-1 복귀, 이번 주 안에 결정 날 듯

추성훈 (사진제공 = K-1 한국공식 홈페이지)
‘풍운의 파이터’ 추성훈(32ㆍ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K-1측에 사죄문을 제출함에 따라 조만간 링 복귀가 이루어 질 전망이다.
3일 K-1의 주관사인 FEG 다니가와 사다하루 대표는 “지난 12월 ‘K-1 다이나마이트대회’에서 온몸에 보온크림을 바르고 출전해 무기한 출전정지를 받은 추성훈이 1주일 전에 사죄문을 제출했다”며 “이번 주 중으로 추성훈의 K-1 복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일본 언론을 통해 밝혔다.
언론에 공개된 사죄문은 추성훈이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8개월간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안이함에 반성했다는 내용이다. 또 언젠간 다시 시합에 나갈 수 있는 그 날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다니가와 대표는 "사죄문을 제출한 추성훈의 복귀 가능성은 50%다. 격투 관계자들의 양해를 구한 뒤 추성훈에게 기회를 주고 싶은 게 솔직한 내 심정"이라고 말했다. 사죄문 제출로 추성훈의 K-1 복귀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이다.
K-1은 추성훈 크림 사건 이후 크림을 몸에 바르고 링에 오르면 6개월 간 출전정지를 내린다는 새로운 규정을 추가했다. 그동안 추성훈은 ‘괘씸죄’에 걸려 8개월간 링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사죄문으로 ‘괘씸죄’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K-1에서 격투가 추성훈의 실력과 상품성은 이미 인정하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만약 추성훈의 무기한 출전정지가 풀린다면, 복귀전은 9월 1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K-1 히어로즈 요코하마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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