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통해 화목하고 건강한 가족 만들기’

진흥재단-여성연맹, 태권도 통해 행복한 건강 가족 만들기 앞장

대회 개회식
태권도를 수련하는 순수 아마추어 ‘태권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실력보다는 태권도를 통해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뜻 깊은 현장이었다. 빗줄기가 내리고 궂은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모인 태권도 가족들로 인해 대회장은 맑고 화사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 TPF)과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 이등자, 이하 여성연맹)은 태권도의 날을 기념해 1일 서울 강서구 KBS 88체육관에서 ‘2007 전국 청소년 태권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선수등록을 하지 않은 6백여 명의 순수 아마추어 태권도 인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와 문화프로그램을 접목시킨 축제로써 할머니태권도시범단의 건강하고 활기찬 시범과 태권체조, 태권 에어로빅, 국기원 시범단의 시범을 비롯하여 3세대(조부모,부모,자녀)로 구성된 화목부, 부부·자녀가 한 조가 된 합심부, 초등부, 중등부, 희망부 (장애인 자녀가 포함된 가족부)의 품새 경연이 실시되었다.
이대순 이사장은 행사 대회사를 통해 “이번 문화축제를 통하여 태권도가 우리 생활에 더욱 가까워지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여 전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로 더욱 발전되어 인류의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여 주는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운영을 주관한 여성연맹 임신자 전무이사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를 운영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생각보다 대회 운영이 쉽지 않다”면서 “일선 도장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어린이서부터 노인, 장애인들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뽐내는 것 자체가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진흥재단과 계속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 시도된 태권가족 페스티벌은 첫 행사라는 점에서 다소 진행과정에 미흡한 점은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TPF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청소년을 비롯하여 국내에 침체된 성인 태권도 수련 인구의 저변확대와 우리문화의 세계화 유도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태권도진흥법제정 특별대책위원장인 조영기 국기원부원장(전남협회장)은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조성 등에 관한법률’제정이 국회에서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전 태권도인을 대표하여 동 법률의 조기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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