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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김주희, 부상 딛고 세계챔프 등극


김주희 (좌) 사쿠라다 유키 (우) (사진출처 = 경향닷컴)


얼짱 복서 김주희(21ㆍ스프리스)가 WBA(세계복싱협회)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오늘(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타이틀매치(10라운드)에서 김주희는 일본의 사쿠라다 유키를 맞아 7회 1분17초 만에 기권승을 거뒀다. 이날의 승리로 11승1무1패를 기록한 김주희는 IFBA(국제여자복싱협회) 주니어플라이급에 이어 2개 기구 챔피언 벨트를 가지게 되었다.

1년 4개월 만에 링에 복귀한 김주희는 지난해 말 IFBA 챔피언 4차 방어전을 준비하던 도중 오른 엄지 골수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선수생명이 걸려있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수술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 후 힘든 재활훈련의 연속이었다. 김주희는 이번 대회를 위해 250회의 연습 스파링을 했다. 전 남자 WBC(세계권투평의회) 라이트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최요삼(34. 이노디벨롭먼스)도 김주희의 스파링 상대 중 한명이었다. 그만큼 강도 높은 훈련이었으며, 그 성과는 세계챔프라는 보상으로 이어졌다.

한편, WBA 미니멈급 챔피언 손초롱(성남체육관)은 1차 방어전에서 중국의 린 진메이에 3대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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