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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연맹, 유네스코 NGO 지휘획득 순항

무형문화유산 협력 NGO 지위획득 위한 막바지 수순 밟기 절차 돌입


[사진설명 : 김종록 충주시 부시장 겸 세계무술연맹 사무총장(왼쪽에서 첫 번째), 릭 스미츠(R. Smeets)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 사무국장 겸 무형유산 과장(왼쪽에서 두 번째), 소병용 세계무술연맹 의장(왼쪽에서 세 번째)]

세계무술연맹(의장 소병용, WMAU)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유네스코 NGO 지위 획득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북 충주시(시장 김호복)는 WMAU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분야 NGO 지위획득 추진사업이 막바지 절차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히면서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국내에 본부를 둔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는 세계과학도시연합(회장 박성효 대전시장, WTA)이 유일하다.

유네스코 NGO 지위획득을 위해 WMAU와 충주시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결과 지난 5월 유네스코 측으로부터 공식 논의 절차를 갖자는 연락을 받은 데 이어, 8월에는 본부에서 담당부서와 구체적인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WMAU는 내년 9월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제2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집행 정부간위원회 회의에 옵서버로 참석하게 된다. 이어 2008년 6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자문기구의 지위를 우선 획득한 후, 2009년 유네스코 실무관계 NGO의 지위를 획득하는 수순을 밟게 될 계획이다.

앞서 WMAU는 외국인 직원을 채용하는 등 사무국 조직을 국제화하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택견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사업과 무술올림픽 개최 등 숙원사업들도 본격적으로 추진 할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 산하에는 크게 ‘공식관계(Formal Relationship) NGO’와 ‘실무관계(Operational Relationship) NGO’ 등 두 종류의 NGO가 있다. WMAU에서 지위획득을 추진 중인 부문은 실무관계 NGO이다. 실무관계 NGO로는 현재 YMCA, 라이온스클럽 등 180여 개가 있으며, 4년 이상의 실적을 쌓아야만 공식관계 NGO로 승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공식관계 NGO로는 국제대학연맹, 국제방송연맹 등 20여 개가 있다.

한편, WMAU는 다음 달 말 열릴 정기총회에서 32개국 33개 회원단체들에게 유네스코 NGO 지위획득 관련 사업추진 실적 및 계획을 보고하고, 회원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끝)


※ 세계무술연맹(WMAU)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계기로 2002년 10월에 설립된 세계 전통 무술·무예 연합체. 충북 충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의 택견을 비롯해 중국의 우슈, 일본의 이아이도(거합도), 러시아의 삼보, 인도의 까라리, 프랑스의 사바떼, 브라질의 카뽀에라 등 32개국 33개 무술단체가 소속되어 있음. 평화와 정의를 근간으로 하는 무술 이념을 통해 정의 가치관 정립 및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 무술단체의 상호교류 및 무술의 발굴·보존·기록 사업 등을 전개. 충주세계무술축제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향후 무술올림픽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음. 택견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도 주요 추진 사업 중 하나. 매년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에 충주에서 세계무술연맹 정기총회를 개최 함.


- harrison@mooka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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