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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포츠찬바라, 5인의 기대주

스포츠찬바라 아시아 선수권에서 금2, 은2, 동5


스포츠찬바라 아시아 선수권에 출전한 5인의 한국대표


지난 12일 싱가포르 JOM 스포츠센터에서 ‘제2회 스포츠찬바라 아시아 선수권대회’가 열렸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 중국, 태국, 오스트리아 등 11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한국은 단장 및 주장을 맡은 정두원과 윤종일 사범이 고단자부에, 정경진, 이봉학 선수는 고등부 그리고 중등부에는 이규호 선수가 출전했다. 개최국 싱가포르와 40명이 출전한 일본에 비해 수적 열세였다.

하지만 경기 내용과 성적만큼은 일본과 싱가포르에 뒤지지 않았다. 18세 이상 하이틴부에서 이봉학 선수가 기본동작 금메달를 목에 걸었고, 경경진 선수도 이도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종합 금2, 은2, 동5 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스포츠찬바라 국제협회 한국지부장을 맡고 있는 주장 정두원 사범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를 펼쳤다”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스포츠찬바라 강국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스포츠찬바라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에서 단체전 1위는 일본이 차지해, 스포츠찬바라 강국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스포츠찬바라 세계챔피언은 일본의 유키 다무라 선수에게 돌아갔다.

국내에서 아직은 낯설은 경기인 스포츠찬바라는 진검수련을 하는 일본무술 이아이도가 모체이다. 1971년 일본의 다나베 준또가 스포츠로 개발했으며,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 보급되고 있다.

스포츠찬바라의 특징은 검술을 보다 안전하고 다양하게 수련할 수 있도록 공기가 들어가 있는 다양한 도구의 에어소프트 검으로 수련한다. 시합 룰도 간단하다. 시합 중 누구라도 먼저 상대를 때리면 승리한다. 스포츠찬바라는 국제 룰과 한국 룰로 나누어지며, 시합 장비는 공통이다.


* 스포츠찬바라 룰

▶ 국제 룰
어디든 관계없이 상대를 먼저 치면 승부가 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공격할 수 있으며 공격의 방법이나 방향은 상관이 없고 소태도와 한손장검에서는 검을 들지 않은 다른 한손으로 방어할 수 있으며 한번 방어한 손은 다시 사용하지 못하고 허리 뒤에 고정한다. 허리 뒤에 스스로 고정하고 그 손이 앞으로 나오거나 다시 사용하면 한판을 진 것으로 한다. 시합장은 6~7m의 틀에서 이루어지며 라인에 양발이 모두 나가야 장외반칙을 선언한다. 또한 장외반칙을 받은 사람은 경고를 주고 두 번 장외반칙을 받은 사람 또한 한판을 진 것으로 간주한다. 경고를 두 번 받아 한판의 선고 조건은 같은 반칙을 두 번하여 경고를 받은 경우만 해당되며 서로 다른 반칙의 경우는 예외이다.

▶ 한국 룰
국내 룰은 국제시합의 모든 룰을 적용하되 차등점수제를 도입한다. 얼굴(머리부터 목까지)은 2점(한판)이며 다른 신체부위는 1점(반판)으로 한다. 3분 경기 중 해당점수를 먼저 선취하면 이기되 3분 경기 종료 후 승패가 나지 않은 경우 3분 경기 중 더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승하게 되며, 점수가 같은 경우 연장 2분을 하되 먼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승한다. 예선전은 3점을 기본으로 하며 결승점은 5점 선승제이다. 나머지 부분들은 국제 룰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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