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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좋던 마이티 모, 레코에 패하며 ‘주춤’

기세 좋던 마이티 모, 레코에 패하며 ‘주춤’

‘K-1 GP 라스베가스’ 하드펀처 마이티 모, 레이 세포 모두 판정패
무명 파이터 더그 바이니 깜짝 우승


스테판 레코를 맞아 고전하는 마이티 모


최홍만을 비롯 한국인 파이터들을 잇따라 KO 시켰던 코리안 킬러 ‘마이티 모’가 주춤 하고 있다.

지난 12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라스베가스’ 대회 슈퍼파이트 경기에서 마이티 모(34, 미국)는 3라운드 내내 스테판 레코(33, 독일)에게 끌려 다니며 심판전원일치로 판정패 당했다.

레코는 특유의 빠른 발로 마이티 모를 철저히 괴롭혔다. 또 마이티 모가 펀치를 휘두를 때마다 적절히 클린치를 쓰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미국 현지 심판진이 일본 심판에 비해 클린치에 어느 정도 과대했던 것이 레코에게 호재였다.

결과는 30-27 레코의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이었다. 당초 마이티 모의 상대였던 할리드 디 파우스트(31, 독일)의 결장으로 대신 링에 오른 레코는 갑작스런 출전에도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마이티 모를 무너뜨렸다.

올해 초 최홍만을 KO로 꺾은 이후 입식과 종합을 넘나들며 6연승을 거뒀던 마이티 모의 기세는 이번 패배로 한풀 꺾였다. 마이티 모는 지난 6월 암스테르담 대회에서 세미 슐츠(34, 네덜란드)에게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한이후 판정으로만 2연패다.


레이 세포와 비욘 브레기. 신장의 차이가 확연하다


‘장신파이터’ 비욘 브레기(33,스위스)는 예상을 깨고 ‘무관제왕’ 레이 세포(36, 뉴질랜드)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K-1 대표 하드펀처인 레이 세포는 신장의 열쇠를 극복하지 못했다. 브레기는 202cm의 장신이고 레이세포는 180cm로 K-1 파이터 중 단신에 속한다.

브레기는 레이 세포에 대해 철저히 연구한 모습이 역력했다. 3라운드 내내 큰 키와 긴 리치로 단신인 세포의 공격을 견제하면서 스트레이트와 하이킥으로 포인트를 얻었다. 또 세포의 ‘부메랑 펀치’를 적절한 클린치로 사정권에서 벗어나 거리를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갔다. 결과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브레기의 심판판정 2-1승리였다.

더그 바이니(좌)와 자빗 사메도프(우)


K-1에 처음 출전한 무명 파이터 더그 바이니(뉴질랜드)는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알렉산더 피츠쿠노프(러시아)에게 예상을 뒤엎는 판정승을 거두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바이니는 4강전에서 오른쪽 다리에 데미지를 입은 또 다른 우승후보 자빗 사메도프(벨로루시)를 아웃복싱으로 효과적으로 공략해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바이니는 올해 K-1세계지역예선의 마지막 우승자로 결정되면서 오는 9월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K-1월드그랑프리 개막전에 출전할 티켓을 거머 쥐었다.

[사진제공 = K-1 한국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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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정귀원 2007.09.30
겐찬아요.다음에는꼭피터아츠한데이기세요.한국팬정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