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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브로드웨이로 '점프'


점프의 한 장면 (사진제공 = 점프)


무술과 코미디를 결합한 비언어극 ‘점프’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속의 공연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점프는 태권도, 쿵푸, 택견 등 동양 무술과 고난이도 아크로바틱(기계체조의 공중동작 등을 말함)동작이 코미디라는 요소를 만나 탄생한 비언어극이다. 내용은 무술가족 집안에 도둑이 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그렸다.

이미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점프는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브로드웨이 진출로 세계 속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점프의 브로드웨이 진출을 돕기 위해 국내에 내한한 캐나다의 코미디 연출가 짐 밀란(46)은 “점프는 미국 관객들의 코드와 아주 잘 맞는 작품이다. 점프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슬랩스틱 코미디는 미국 관객들이 선호하는 코미디 형식 중 하나”라며 점프의 브로드웨이 성공을 낙관했다.

그는 “무술과 코미디가 구성이 탄탄해 지금 이대로도 미국인들이 이해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지만 한국과 미국의 정서적 차이를 감안해 작품을 약간 수정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점프의 세부적인 장면들을 열거해가며 현재 수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점프 제작사 ‘예감’의 김경훈 대표는 “짐 밀란과 함께 수정한 작품을 갖고 오프브로드웨이는 물론, 라스베이거스 등 북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베이징에 전용관을 만들어 중국에 진출하는 방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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