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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서 당한 굴욕, U-대회서 회복할까

세계대회서 당한 굴욕, U-대회서 회복할까

U-대회 대표팀, 상대국가 전력분석 전무, 선수 실력으로 승부할 수밖에


유니버시아드대회 남녀 동반우승을 목표로 파이팅을 외치는 태권도 대표팀.


지구촌 대학생들의 스포츠 제전인 유니버시아드대회가 다음 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출전할 종주국 태권도는 지난 세계대회에서 당한 굴욕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오는 8월 8일부터 1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24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할 대한민국선수단(단장 장철희)은 3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종합 5위권 진입을 목표로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보경 문화관광부 차관보와 김정길 KOC위원장(KTA 회장), 김종량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장, 경기단체장 등 체육유관단체 임직원과 선수단 가족 등이 참석하여 선수단의 장도를 축하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태권도대표팀은 지도자 4명, 선수단 1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 오는 5일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 현지로 떠난다. 대표팀은 지난 5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주국 태권도가 당한 굴욕을 말끔하게 씻어 내면서 남녀 동반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대표팀은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태릉선수촌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기간이 짧아 개인기 보강에 중점을 뒀다. 선수 개개인별 경기력 및 컨디션 점검을 모두 마쳤다. 상대 국가 선수들에 대한 분석은 부족했다.

남자부 김범수 코치(성균관대 감독)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세계대회 등 일반 메이저대회와 달리 어떤 나라에서 어떤 선수가 출전할지 조차 예측하기 힘들다”면서 “상대국가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모자라 결국 실력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여자부 최상진 코치(우석대 교수)는 “선수들에게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최대한 주지 않으려고 했다”면서 “일주일이란 짧은 합숙기간 강도 높은 훈련보다는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 개인기 보강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현재로서 태권도는 남자부에 비해 여자부가 전력상 높은 성적이 기대된다. 남자부는 밴텀급 김용민(상명대)과 헤비급 허준녕(경희대)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하다. 반면, 여자부는 플라이급 권은경(한체대), 밴텀급 정진희(조선대), 페더급 임수정(경희대), 미들급 정선영(동래구청) 등 국제대회 메달리스트가 대거 출전한다.

이번 대회 역시 올림픽 전초전 성격을 지니고 있다. 또한 9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릴 올림픽 세계예선대회를 앞두고 개최돼 상대국가 선수들의 전력을 탐색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이기도 하다.

한편, 2005년에 터키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은 당초 금메달 8개를 목표했다. 결과는 금5, 은2, 동4개를 획득,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또한 이번 대회처럼 전력상 높은 성적을 기대했던 여자부는 예상 밖 부진했다. (끝)

유니버시아드대회 태권도 출전 선수단.


▶남자부

- 코치 : 김범수(성균관대학교), 임종남(송호대학)

핀급 이우리나라(용인대) / 플라이급 임인묵(성균관대) / 밴텀급 김용민(상명대) / 페더급 이강석(우석대) / 라이트급 최용철(조선대) / 웰터급 황대성(경희대) / 미들급 배대열(용인대) / 헤비급 허준녕(경희대)

▶여자부

- 코치 최상진(우석대학교), 소병관(경희대학교)

핀급 이은미(우석대) / 플라이급 권은경(한국체대) / 밴텀급 정진희(조선대) / 페더급 임수정(경희대) / 라이트급 황혜미(우석대) / 웰터급 이나영(경원대) / 미들급 정선영(동래구청) / 헤비급 현경화(한국체대)

- harriso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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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고삐리 2007.08.06
허준녕선수 1등햇으면 좋켓습니다. 국가대표 선발전때 심판에 편파판정으로 1등을 노치는걸보니 허준녕선수 고등학교시절에 보여준 그모습 다시올림픽에서 기대하겟습니다. 헤비급에 허준녕선수 만한선수없습니다. 왜 하필 차동민.남윤배냐 !!!!
지니 2019.10.22
은미 날아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