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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少林寺), 쿵후영화제 개최 예정

상업적 관광지 변모에 비판적 시선도


소림사 정문 모습, 동상 (합성)


지난 29일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쿵후의 본산인 소림사가 내년 중 국제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스융신(釋永信) 소림사 방장(주지)은 “소림사가 국제영화제를 개최하는 문제로 홍콩과 미국의 관련 기관과 접촉해왔다”며 “당초 올해 중 영화제를 개최하려 했으나 일정 문제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모닝포스트를 통해 밝혔다.

또 그는 “전 세계적으로 소림사 이야기를 담은 130여 편의 영화가 있고 소림사를 언급한 700여 편의 영화가 있다”며 “영화제에선 이들 영화를 집중적으로 상영해 소림사의 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림사 측은 영화제를 통해 소림사가 문화교류를 위한 국제적인 통로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중국 무술의 성지라고 불리는 소림사가 테마공원으로 적락하고 있다는 비판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무카스뉴스> -소림사 기행편-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소림사는 이미 상업적인 관광지로 변한지 오래다.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들은 동양무술의 신비로움을 찾으러 왔다가 대부분 실망감을 안고 돌아간다.

분명 내년에 있을 쿵후영화제가 관광지 소림사에게는 호재로 작용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 무술의 본산인 소림사에게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두고 봐야 할 문제이다.

- sjc@mooka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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