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대우 받아야 할 사람은 일선 지도자”

인천광역시 태권도협회 노순명 전무이사 인터뷰

인천시태권도협회 사무실에서 업무 중인 노순명 전무이사
‘전국시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협의회’가 나아갈 방향
우리나라는 언어(사투리), 먹거리 등 각 지역마다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태권도시도협회(이하 시도협회)도 마찬가지. 물론 태권도라는 통일성을 가지고 있지만, 각 지역만의 독특한 태권도문화가 형성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시도협회 수장들은 당연히 협회장이다. 그러나 실무를 진두지휘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다. 각 지역의 태권도를 대표하는 전무이사들이다. 지난 2월 전무협의회 회장에 새롭게 취임한 노순명(55) 인천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를 만나 전무협에 대한 이야기와 그가 전무이사로 있는 인천시 태권도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올 상반기 전무협을 평가한다면
지난 2월 전무협 회장직에 취임하자마자 전자호구 문제가 나왔다. 전무협에서는 전자호구를 이번 전국대회에서 사용하자고 대한태권도협회(KTA)와 국기원에 계속해 주장하고 있다. 상반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내부적으로는 각 시도협회 전무이사님들의 개성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Q. 합리적인 일처리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부끄러운 이야기다. 내가 아닌 어떤 시도협회 전무이사가 회장직을 맡아도 같은 평가를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어떤 일에 대해서 최대한 상대방의 말을 수용하고 나서 결론을 내리려고 노력하다보니 좋게 평가 해 주는 거 같다.
Q. 인천시에서 앞으로 굵직한 대회들이 많은데
크게는 2014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하게 되었다. 이것은 인천시만의 축제가 아닌 모든 국내 체육인들 나아가 아시아인의 축제이다. 또 오는 11월 1일 열리는 ‘제3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인천시가 개최하게 된 것 인천시태권도의 영광으로 생각한다.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 인천시에서는 현재 태권도를 정책 종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앞으로 인천에서 태권도가 부흥을 이룰 수 있도록 시와 협조해 최선을 다하겠다.
Q. 향후 전무협이 나아갈 방향은
각 시도협회 전무이사들은 실무적인 리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에 먼저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먼저 해야 한다. 앞으로 워크샾(workshop)등을 통해 각 시도협회 전무이사들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겠다. 제도권인 국기원과 KTA의 잘못된 부분을 감시하며 견제해 나가는 역할도 충실해 해나가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시도협회의 진정한 주인은 일선 지도자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진정으로 대우를 받고 존경을 받아야 할 분들은 일선 지도자들이다. 협회에 불만이 많은 것을 각 시도협회 전무이사들이 모르는 것은 아니다. 당장 모든 부분을 만족 시켜주지는 못하지만 작은 부분부터 하나하나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알아주었으면 한다. 지금은 태권도인 간에 분쟁을 할 때가 아니라 뭉치고 협조해야 할 때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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