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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아름다움, 태권도를 통한 자아발견’

‘도전하는 아름다움, 태권도를 통한 자아발견’

무궁화태권도장 어머니태권도교실 유단자 36명 배출


지역에 한 교회에서 태권도 시범을 펼치고 있는 무궁화태권도장 어머니태권도교실.



“도전하는 아름다움. 태권도를 통해 자아발견을 한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소재한 무궁화태권도장(관장 오방균) ‘어머니태권도교실’의 슬로건이다. 이 도장 어머니태권도교실은 결혼 후 자녀를 출산한 주부들이 뒤늦게 자녀들을 통해 태권도를 시작해 새로운 자신감을 얻고 있다.

대전 지역에서 관원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는 무궁화태권도장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어머니태권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등 오전시간에 주3회에 걸쳐 교육이 이뤄진다.

12명으로 시작된 제1기 어머니태권도교실은 올해로 8기째를 맞이했다. 현재 48명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으며, 1단 이상의 유단자 수만도 36명에 이른다. 태권도가 남녀노소 누구나 수련할 수 있다는 것을 이들이 보여주고 있다.

무궁화태권도장 어머니태권도교실은 지난달 대전광역시 승단심사에 1단부터 4단까지 모두 응시해 전원 합격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1기 임미현 주부(38)는 태권도 입문 7년 만에 4단 승단에 성공, 동료 주부 수련생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와 용기를 심어주었다.

최초 4단 승단에 성공한 임미현 주부(38)는 “(4단 승단)이것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나와 가족, 어머니태권도교실 동료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가정에서는 엄마로 아내로 생활하고 있지만 이제는 태권도 4단이라는 태권도 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그에 맞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곳 어머니교실은 별도의 수련비가 없다. 매년 새로운 총무를 자체적으로 선발해 매월 1만원씩 회비를 거둬 운영하고 있다. 태권도 수련이외 지역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하는가 하면, 비정기적으로 태권도시범 행사도 갖고 있다.

결혼 후 자녀를 출산한 주부들은 30대 중후반부터 정신적 공허함에 빠진다고 한다. 이들이 새로운 전환점을 찾지 못한다면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스포츠 댄스, 수영, 노래교실 등도 좋지만 자녀들과 함께 수련하는 태권도. 이를 통해 자녀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또한 태권도교실 수련생과 유대관계를 돈돈히 할 수 있고, 같은 학부모 입장에서 자녀 교육 및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지식 공유는 도장과 온라인(http://cafe.daum.net/taekwonmom)에서 왕성하게 활동되고 있다.

어머니태권도교실은 성인태권도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가져다준다. 하지만 이 역시 쉽지만은 않다. 많은 태권도장들이 쉽게 어머니태권도교실을 시도하다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무궁화태권도장 오방균 관장은 “지도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특히 어머니태권도교실은 성인들이기 때문에 건강에 관심이 많다”며 “태권도를 생리적, 해부학적 원리 등으로 쉽게 설명해 건강과 연결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도자가 끊임없이 연구를 해야 한다”고 성공 비결을 설명했다.

새로운 기술 동작과 품새 등을 익히면서 자녀들과 함께 태권도를 이야기하는 이들의 작은 도전은 태권도 종주국의 성인수련생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위 영상은 무궁화태권도장 어머니태권도교실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카페에서 옮겨 왔습니다. 영상은 무궁화태권도장 하늘연관에서 치러진 어머니태권도교실 예비심사 주요 장면 입니다.>

- harriso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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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141 2007.07.24
우츠 ㄱ끝에 아줌마 잘 못한다 ㅋㅋㅋ
아저씨 2007.07.24
정말 대단합니다. 과연 대한민국 아줌마답습니다. 계속 열심히 하셔서 올림픽 여자 대표로 한번 나가시길 빕니다. 화이팅!!!!!!!!!!!!!!!
태권 2007.07.31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무궁화 어머니부 화이팅
아줌마 2007.08.01
대단하네요..힘든 태권도를 하신다니... 노력하는 삶이 참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