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치빈, 수환아 형이 복수해 줄께!

‘K-1 FN KHAN 세계대항전’ 2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려

K-1 칸 2007 세계대항전 주요 출전 선수
2대 칸 챔프 이수환의 KO 패배에 초대 칸 챔프인 임치빈이 화났다.
임치빈(29, 태웅회관)이 당초 대전 상대로 확정됐던 존 웨인 파(32, 호주)를 거부하고 지난 28일 열린 ‘K-1월드맥스 2007 개막전’에서 이수환을 KO 시킨 우크라이나의 아투르 키센코(22)와 경기를 주최 측에 요청했다.
이에 임치빈은 오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K-1 FN KHAN 세계대항전에서키센코와 대결을 벌이게 됐다. 임치빈과 이수환은 절친한 선후배 관계로 알려져 있다. 동생의 충격적 패배를 형이 두고 볼 수 없었던 모양이다. 임치빈의 당초 대전 상대인 존 웨인 파는 신비태웅과 싸울 예정이다.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최용수(36, 티엔터테인먼트)의 경기도 관심을 끈다. 최용수는 이번 대회에서 전 일본 복싱챔피언 출신 스즈키 사토루(32, 팀 쿠로푼)와 대결을 펼친다. 사토루는 지난해 K-1 다이너마이트에서 마사토(29, 실버울프)와의 경기를 통해 이름을 알린 선수다.
올 해 마사토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는 최용수가 사토루를 상대로 어떠한 경기를 보이느냐에 따라 간접적인 비교가 가능 할 전망이다.
그 외에도 이번 대회는 ‘K-1 월드맥스’에서 활약 중인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K-1 월드맥스 초대 챔피언 알버트 크라우스(28, 네덜란드), 버질 칼라코다, 존 웨인 파, 시리몽콜, 신비태웅, K.MAX 등이 출전한다.
FEG 코리아 양명규 대표는 “6월 28일 대회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전을 확정지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출전 예정이던 현 K-1월드맥스 챔피언 쁘아까오 포프라 묵(25, 태국)은 개인사정으로 이번 출전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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