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빼! "무슨 소리 우린 K-타이거즈"
지난 5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18회 세계태권도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 축하 공연 중 단연 눈에 띠는 공연이 있었다. ‘코리안 타이거즈 시범단’. 흰 도복에서 나오는 태권도의 아름다움에 체육관에 모인 관중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보답을 보냈다. 이 대회에서 코리안 타이거즈가 시범을 보이기로 한 것은 총 3번. 그러나 개막식 공연 이후 코리안 타이거즈 시범은 모두 취소됐다. 시범에 사용한 ‘대~한민국’ 구호가 문제였다. 중국 주최 측은 코리안 타이거즈에게 대~한민국 구호를 빼주길 요청했다. 중국무대에서 대한민국이라는 단어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것이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중국은 태권도 종주국이 어디인지도 모른단 말인가. “우리는 대한민국 시범단이다” 코리안 타이거즈는 계획대로 시범을 강행했다. 비록 단 한 번의 시범이었지만 태권도가 무엇인지 대한민국의 기개가 무엇인지 보여준 코리안 타이거즈. 그들의 시범은 계속된다.
* 촬영 일시 : 2007년 05월 17일
* 촬영 장소 : 중국 베이징 창평 체육관
* 영상제공 : 코리안 타이거즈 시범단
* 편집 : 무카스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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