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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강 ‘UFC에 흥미 있어’



원활한 활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본래의 활동무대 프라이드 대신, 보독파이트, 엘리트XC 등 북미 기반의 굶직굶직한 메이저 단체로부터 러브 콜을 받고 있는 ‘슈퍼코리언’ 데니스 강(30, 캐나다, ATT)가 북미 최대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오퍼에 흥미를 나타냈다.

효도르의 영입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신흥 단체 보독 파이트와도 어느 정도 이적 계약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데니스 강은 최근 북미의 한 격투기 매체를 통해 UFC측에 흥미가 있다고 밝혔다.

데니스 강은 계약을 체결함에 있어 물론 재정적 요건(파이트머니)도 중요하지만 자신은 파이터로써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하는 단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누구든 정상에 있는 파이터와의 경기를 원한다고 밝힌 데니스 강은 현재 자신의 체급에서 넘버 원인 댄 핸더슨을 비롯, 전현 챔피언인 안데우손 시우바와 리치 프랭클린 등 강자들이 몸담고 있는 UFC 미들급에 대해 가장 깊이가 있는 체급이라고 평하며 UFC에 흥미가 있음을 암시했다.

해외 일각에서 떠돌고 있는 체급 변경설에 관해서 데니스 강은 73kg부터 83kg까지의 프라이드 웰터급, 77kg부터 84kg까지의 UFC의 미들급 체급이 자신이 가장 강할 수 있는, 챔피언을 노릴 체급’ 이라며 그 가능성을 부정했다.

주 전장인 프라이드가 이벤트를 개최하지 못하는 등,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으며 본래 데니스 강의 대전 상대로 꼽힐 만한 파이터들이 각각의 단체로 뿔뿔이 흩어지고 있는 현 상황 하에서 는 UFC가 데니스 강의 차기 활동 무대가 될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간판 파이터들에게 업계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것으로 유명할 만큼 자금력이 풍부한데다가, 데니스 강이 프라이드 시절부터 노려왔던 댄 핸더슨, 라이벌 파울루 필류, 현역 최강 파이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 등 라이벌 감들이 UFC 혹은 UFC 계열에서 활동 중이거나 예정에 있다.

그러나 라스베이거스 도박 산업이 자금력의 원천인 것으로 알려진 UFC와 비교해 볼 때, 캐나다의 도박 산업 자금과 미디어에서 자금이 나오는 보독 파이트. 미국 최대의 케이블 매체로 K-1과 함께 대형 이벤트인 다이나마이트 USA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엄청난 자금력을 과시한 프로엘리트의 엘리트XC 등은 데니스 강 쟁탈전에 있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은 틀림없다.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진 UFC에 비해 신흥 단체인 엘리트XC와 보독파이트가 엄청난 자금력과 상대가 될 만한 강자의 영입과 매치업을 계약 조건으로 제시한 다면 데니스 강에게도 솔깃한 제안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어느 새 탑독에 반열에 오른 데니스 강은 이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라도 하듯, ‘내가 향후 어느 단체에서 활동 할지는 나에게 어느 단체가 올바른 제안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 며 의미 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최우석 기자/ kungfu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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