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출전 시리몽콜 '쁘아까오는 내 한 수 아래'

‘쁘아까오보다 뛰어난 명승부를 펼친다
올해 2월 K-1 FN 칸의 서울대회에서 신인이지만 당시 국내 중견 입식타격 단체의 벨트를 2개나 가지고 있던 숨겨진 실력자 김한울에게 KO승을 거둔 현역 세계복싱평의회 수퍼 페더급 챔프 시리몽콜 싱마나삭이 한국의 ‘핸섬가이’ K MAX(27, 스타맥스 베드보이즈) 와 격돌한다.
K-1 FN 칸의 주최사인 FEG KOREA 측은 오는 7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K-1 FN 칸 2007 세계대항전에 출전하는 WBC 슈퍼 페더급 챔피언 시리몽콜 싱마나삭 (31, 태국, 싱왕차짐)의 상대로 2월 대회의 리저버매치에 출전하여 발전된 모습을 선보인 바 있는 K MAX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회 출전을 확정 지은 시리몽콜은 ‘이번 대회에 쁘아까오와 신비 태웅도 출전한다고 들었다. 많은 태국 파이터들 중에서도 내 경기가 가장 명승부일 테니 지켜봐 달라.’ 라며 WBC 세계 챔피언의 프라이드를 내세웠다.
또한 자신의 대전 상대 K MAX에 대해서 시리몽콜은 ‘칸 데뷔전의 김한울은 아직 어린 친구라 충분히 몸을 풀지 못했다. 때문에 강한 상대를 주최측에 요구했었는데, 조금은 실망스러운 대진이 되어 버려 아쉽다.’ 며 K MAX가 자신의 상대가 되지 못함을 과시했다.
또한, 시리몽콜은 복싱에서부터 K-1까지 질긴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라이벌 최용수(35, 칸짐)에 관해 ‘사실 이번 대회가 그와의 리벤지전이 되길 기대했었다. 그와 다시 링 위에서 만날 날이 언제인지 궁금하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며 투지를 내비쳤다..
지난 2월 데뷔 전의 압도적인 승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 각종 복싱 대회에 3번 이상 출전하는 등. 실전감각을 잃지 않기 위한 경기 출전은 물론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만큼 심하다는 소리를 정도의 남다른 프라이드로도 유명하다.
FEG 코리아의 양명규 프로모터는 ‘시리몽콜의 태국 내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쁘아까오 선수와 신비 태웅 역시 태국에서 적지 않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만 자서전을 낼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리몽콜에 태국 팬들은 아직 시리몽콜에 대한 애착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시리몽콜의 대회 출전이 확정되자마자 태국의 케이블과 민영 등 각종 방송사와 K-1 FN 칸2007 세계대항전 태국 내 생방송 협상을 개시하여 활발하게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 중에 있다.” 며 태국 내 시리몽콜의 인기를 설명했다.
시리몽콜과 K.MAX가 일전을 벌이는 K-1 FN 칸 ‘2007 세계대항전’은 시리몽콜과 K MAX는 물론, ‘투혼의 복서’ 최용수와 ‘한국 중경량급 킥계의 독재자’ 임치빈. ‘미스터 퍼펙트’ 이수환 등의 한국 중경량급 간판 스타 파이터들을 비롯하여 사상 최초의 3연속 월드맥스 왕자에 도전하는 쁘아까오 포 프라묵, 태국 출신의 ‘무에타이 슈퍼코리언’ 신비 태웅. 오스트레일리아의 ‘무에타이 영웅’ 존 웨인 파 등 세계 각자의 강호들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최우석 기자 / kungfu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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