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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세대 한인 사범들, 재도약을 위한 도전

미국 2세대 한인 사범들, 재도약을 위한 도전

미국태권도연합(ATU) 첫 공식사업 행사 열어


2007 ATU 리더 포럼 행사 둘째날 도장 수련 지도법 강의 중


“ATU는 USTU와 같은 실수를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라스베가스 플라넷 할리우드 호텔에서 257명의 재미 한국 태권도 사범들이 참가한 가운데 ‘2007 ATU Leaders Forum 행사가 열렸다.

이 날 행사는 미국 내 한인 사범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지난 2003년 10월 미국태권도연맹(USTU)은 재정비리 문제 등으로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로부터 퇴출을 당한다. 그 후 개편된 USTU는 미국인 중심의 조직이 되었다. 한인 사범 중심의 USTU 30년 역사가 막을 내린 것이다.

이후 구심점 없이 흩어져있던 한인 사범들이 다시 힘을 모아 지난 해 10월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발기총회를 열어 새로운 단체를 창설한다. 그것이 바로 미국국태권도연합(American Taekwondo United, 이하 ATU)이다.

USTU 개편 후 미국 내 한인 사범들의 지위와 한국 태권도 이미지가 많이 실추 됐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ATU는 창설 후 처음 갖는 이번 공식 행사를 전환점으로 삼아 한인 사범들의 단결된 모습을 보주겠다는 각오다.

ATU 정순기 초대 회장은 “미국 태권도 발전의 주역은 종주국 사범들이어야 한다. 한인 태권도 사범들의 화합과 단결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기이다”며 “미국 태권도를 이끌어 나가야 할 책임은 한인 사범들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에는 후배 사범들을 격려하기 위해 WTF 양진석 사무총장과 박원직 미국한인사범 고단자회 회장이 참석했다.

강사로 참석한 김제경 관장

행사 둘째 날에는 성공도장 경영법과 수련 지도법 세미나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강사로는 <무카스>를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진 장도현 관장(화이트 타이거), 마이크 메르텡 관장(Buffalo TKD), 김병철 관장 (World Champion TKD) 그리고 바로셀로나 태권도 헤비급 금메달 리스트 김제경 관장(Portland TKD) 등이 참석해 도장운영과 관련한 특별강연을 했다.

ATU가 연중행사로 기획하고 있는 ‘헬스 킥(Health Kick)’은 미국 내 태권도를 통한 사회사업의 일환이다. 수련생들과 함께 송판격파를 통해 지역 내 아동병원의 기금을 모금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첫 행사로 9월 23일 전국 ATU 회원 도장에서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

태권도 간판을 보고 들어와 중국 음식점 아니냐고 말하던 시기가 있었다. 미국 내에서 지금의 태권도가 존재 할 수 있는 것은 한인 1세대 사범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2세대 한인 사범들은 미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현지인들은 미국적인 스타일의 태권도를 탄생시키며 태권도를 장악해 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익스트림 마샬아츠’이다. 미국 무술용품 회사 센추리 사는 익스트림 마샬아츠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XMA를 개발했다. XMA를 사용하는 도장도 약 1천여 곳이 된다고 한다. 태권도가 미국화 되고 있는 것이다.

한인 사범들이 미국 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1세대들의 노력이 체계화 되어 2세대들에게 전해져야 했다. 하지만 한인 태권도인들의 구심점이 되야할 USTU가 사라짐으로 1세대와 2세대 한인 사범들의 연결고리를 끊어 놓은 계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내 한인 사범들은 ATU가 끊어진 연결고리를 잇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ATU 소속 사범들은 이제는 세대를 넘어 모든 한인 사범들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한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이 있다. 앞으로 펼쳐질 ATU의 활약은 미국 현지인과의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는 한인 사범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sjc@mooka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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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화이팅 2007.06.26
미국을 잡아라 종주국의 위력을 보여주어라 쇼 같은 태권도를 넘어서는 태권도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
드라곤 2007.06.27
차라리 쇼 같은 미국의 태권도가 좋다
영웅 2007.06.27
김제경이 미국에서 체육관하나??
태권도사랑 2007.06.28
맞아 우리 열심히 힘을 모읍시다.. 로페즈선수도 미국인사범이 만들어 내지 않았습니까?? 지금 힘을 모읍시다...태권도는 우리에것 우리 한국에 것입니다...
lee d.k 2007.06.29
ATU협회가 탄생한것에대하여 환영한다 그러나 현제 우리고유의 태권도로는 미국인들에게 태권도에 인식이 부족하다 좀더 다양한 프로그램 으로서 옛날 태권도 처럼 종합무도가 되여야 태권도가 살수있다 스포츠와 태권도는 미국에선 안통한다 2세라 했는데 선수출신들이 1세대 선배들에 노하우 저버리고 1등할려고 하면 않된다 선배들에 노하우를 배워서 태권도의 우수성을 미국인들에게 심어주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