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스타 벤와, 가족과 함께 변사체로 발견

최근까지 세계 최대의 프로레슬링 단체 WWE에서 활약해 오던 테크니션 프로레슬러 크리스 벤와(40, 캐나다)가 25일 저녁(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자택에서 아내이자 한 때 매니저로 활약했던 여성 프로레슬러 낸시와 7살 난 아들 다니엘 벤와와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벤와의 소속 단체인 WWE는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제일 처음 벤와 일가의 사망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WWE측은 아직까지 벤와 일가 죽음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경찰이 벤와 일가의 자택의 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브랫 ‘히트맨’ 하트의 아버지이자 전설적인 트레이너 스튜 하트 밑에서 프로로 데뷔한 벤와는 안토니오 이노키가 이끌던 신니혼 프로레슬링, 북미 제일의 과격함을 자랑했던 인디 단체 ECW, 한 때 세계 최대의 프로레슬링 단체였던 WCW, 최근에는 WWE 등 각종 메이저와 인디 단체의 각종 타이틀을 두루 섭렵했다.
뛰어난 아마 레슬링 실력과 파워, 위험천만해 보이는 과격한 기술을 바탕으로 쇼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미국 레슬링은 물론 실전 레슬링에 가까운 일본 레슬링 무대에서도 22년간 최대의 인기를 구가했던 벤와는 2005년 절친한 동료였던 프로레슬러 에디 게레로의 사망에 매우 비통해하며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WWE 측은 크리스 벤와를 위한 3시간의 추모 방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석 기자 / kungfu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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