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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생활 유도다!

솔직하면 풍년이고, 솔직하면 승자가 된다


수련생과 함께 한 정영재관장(앞줄 좌측에서 두번째)

“외유내강(外柔內剛)”

“밖으로는 부드럽고 안은 강하다”
이 말처럼 따뜻한 미소와 외모, 하지만 유도를 할 때의 강인한 힘과 기술을 보이는 유도사범이 있다. 강동구의 성인유도수련생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유도사랑을 펼치고 있는 정영재관장(48, 마을유도관)과 유도론을 이야기했다.

과거에 비해 수련생이 줄어들고 있지만 오로지 유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관장은 유도를 통한 사회인을 배출한다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백암이라는 곳에서 주말에는 농사를 지으며 전원생활을 하고 주중에는 유도지도를 직접하는 일선에는 농부유도인으로 불린다.

유도명문 용인대 유도학과 79학번으로 대한유도회 경기위원, 1급 심판 및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인 6단이다. 또 태권도도 5단실력으로 만능 무도인으로 알려져 있다. 강동경찰서 무도사범과 수도방위사령부 무도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지역 및 무도를 필요로 하는 곳은 언제든지 달려가는 진정한 유도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10여년을 넘게 장애인유도분야에도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유도선수를 직접 지도하면서 이 분야에 후원과 자원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장애인유도의 경기진행을 맡아 효율적인 경기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요즘같이 어떤 종목이든 어려운 상황에 무도종목중에서 경영난이 힘들다는 유도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비결이 뭐냐고 묻자. 단호한 말을 건넨다. “내가 유도장을 해서 경제적으로 도움된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1명이라도 유도를 수련하고 있으면 지속적으로 유도장을 열어 놓을 생각이다”라고 한다.

그는 도장운영에 있어 중고생과 대학생을 비롯한 성인반에 대해 아낌없는 투자를 한다. 이에 대해 “유도 사범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싶다. 초등생들도 있지만 중고생과 성인들에 있어서는 유도가 뭐고 사범과 수련생의 관계가 무엇인지를 안다.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는 것 자체가 생활유도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한다. 그의 말처럼 정관장과 수련생들은 아버지와 자식, 형과 동생같은 분위기였다. 이미 유도수련을 통해 지역민들과 살아가며 수련생들에게 사회에 필요한 삶의 철학을 제시하고 있었다.

“유도는 힘든 운동이다. 서로 맞잡고 상대를 읽으며 땀방울이 매트에 떨어질때면 만감이 교차한다. 그게 우리 인간사라고 생각한다. 힘든 삶속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이겨나가는 것이 유도수련에서 배울 수 있다” 이 말은 수련속에서 상대와 많은 생각을 하며 자기 반성을 통해 상대를 제압하는 옛 유도인들의 사상과 흡사하다. 유도경기에 대해서도 “승부에는 승자가 있기 마련이다. 경기에서는 이겼을 지 모르지만 정신적으로 이기지 못한 승자가 많다”고 한다. 생활유도는 경기에서의 승자를 가려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승자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활체육유도와 생활유도에 대해 차이가 있냐고 물었다. 그는 ‘생활유도’라는 표현이 맞다고 한다. 무도로서의 유도는 바로 ‘생활유도’라는 것이다. 유도수련이 운동할때만 수련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생활속에서 항상 유도를 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제도권에서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구분하면서 엘리트체육유도나 생활체육유도로 표현하는 것을 모땅하다고 한다. ‘체육’이라는 용어가 체육활동일텐데, 구지 유도를 수련하면서 생활체육유도라고 표현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이야기다.

그는 주말에 고향 백암에서 농사를 짓는다. 인터뷰중에도 감자가 잘 큰다. 고구마를 많이 심었다는 등 농사이야기를 많이 했다. 어렸을때 농사짓기 싫어 운동을 했는데, 살면서 다시 농사에 재미를 느낀다고 한다. 유도에서 배운 것과 농사에서 배운 것이 너무 똑같다고 말했다.

“솔직하면 풍년이고, 솔직하면 승자가 된다”

정영재 관장


직접 수련지도를 하고 있는 정영재관장



용인대 유도학과79학번
대한유도회 경기위원
대한유도회 1급 심판및 1급 지도자
서울시유도회 사회체육이사
대한장애인유도연맹 경기이사
2급 경기지도자 자격(문화관광부)
유도 공인 6단
태권도 공인 5단
유도생활체육지도자 3급
보디빌딩 생활체육지도자 3급
강동 경찰서 무도사범
마을 유도관 관장
수도방위사령부 무도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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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오형사 2007.06.26
항상 저희들 곁에서 아버지가 되어 주시고, 친구가 되어 주시는 관장님 . 사랑과 강인함이 무엇인가 알게 해주는 과장님. 그런 뜻을 받들어 열심히 수련하는 유도인이 되겠습니다.. 마을유도 마을유도 화이팅..
오형사 2007.06.26
대한민국에 한명뿐인 이분을 만나러 오세요...들어와 이리로..http://cafe.daum.net/judojyj 관장님의 모든것을 볼수 있습니다 멋진 관원들도 많이 있구요.
사회인 2007.06.26
솔직하면 적이 벌써 나를 알아서 나는 백번 다 진다. 아~~~패자들이 이런말 잘쓰죠.
바보 2007.06.26
기술에 대해 자신에게 솔직하라는 의미같은데 사회인님은 세상을 거꾸로 살아가는 사람같습니다. 운동을 모르시는 분이거나
클로버...^^ 2007.06.27
저의 관장님 유도 공인 6단이 아니라...7단 이신데.....
클로버...^^ 2007.06.27
저두 운동을 처음 시작하기 전에 친구들한테 많이 맞고 다니는 그런 약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도라는 운동을 통해서 나 자신이 약한 존재이긴 하지만, 분명 강해 질수 있다라는 확신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클로버...^^ 2007.06.27
그러면서 처음에 관장님이 말씀하셨던...외유내강의 정신을 조금씩 조금씩 깨달아가고 그렇게 외유내강 되어가기 위해...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중이죠.... 유도....시작한지 횟수로 벌써 10년이 되었지만....정말....하길 잘 했습니다....^^
민이 2007.07.01
이야~멋지십니다. 관장님. 다음주에 찾아뵐께요.
유도인 2007.07.02
멋지십니다. 생활유도.정말 필요해요. 대한유도회도 생활유도에 많은 관심이 있었으면 합니다.
外柔內剛 2007.07.05
아 감동 ~ 오늘은 혼자있고 싶다... 모두 로그아웃하세요...
아무개 2007.07.31
중학교3할꺼없이 매일 놀던 저에개 유도해보라는 한마다에 재인생이 바꼇습니다.. 무엇보다도 잼이있는 운동이라는걸 알앗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