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입양아 태권도 통해 뜻깊은 모국 방문
태권도진흥재단 초청 24일 방한, 태권도 수련 및 시범 관람
국민적 관심이 부족한 해외 입양아와 한국계 혼혈아가 태권도를 통해 모국에 방문하는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 이하 진흥재단)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미주지역 한국계 입양아 및 혼혈아 태권도 수련생과 일반인 26명을 초청해 종주국 태권도 수련과 문화체험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태권도를 통해 초청되는 이번 방문단은 모국의 발전상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 체류기간 동안 모국의 대표문화인 태권도를 직접 체험하고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 등 주요기관을 방문한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여하고, 태권도공원 조성지인 무주를 방문한다. 더불어 경복궁과 민속박물관 등을 방문해 모국의 여러 문화를 체험한다.
진흥재단 송동근 사무총장은 “모국의 발전상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보여줌으로써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태권도를 지속적으로 수련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모국에 대한 이해와 한국인으로써 자부심을 안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입양아와 혼혈아들이 이번행사를 통해 소외감을 받지 않을까 우려해 조심스럽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국에서 자신들을 초청한다는 소식에 현지 입양아 및 혼혈아들이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보내왔다.
한편, 일부 입양아 가정에서는 양부모가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고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다.
- harriso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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