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장덕영 잡고 이광희 잡는다’

한국 토종 종합격투기 스피릿MC의 웰터급 파이터 권아솔(21, 목포 프라이드긍지관)이 오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스피릿MC의 이벤트 인터리그 6 ‘더 로드’ 에서의 자신의 상대 장덕영(29, 존프랭클주짓수)을 꺾고, 이광희(21, 투혼정심관)마저 잡는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3월, 챔피언에 도전권이 걸린 넘버 원 컨텐더 매치에서 이광희에게 불의의 실신 KO를 당한 권아솔은 전 챔프 남희철의 부상으로 잠정 챔프가 된 이광희에게 도전할 수 있는 권리가 걸린 두 번째 웰터급 컨텐더 매치에서 격돌할 장덕영을 KO로 꺾어 주겠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권아솔은 이광희와의 리벤지 매치에 첫 번째 걸림돌이 되는 그라운드 전문가 장덕영에 대해 ‘내 스타일 대로 타격전 경기를 펼칠 생각이다. 그라운드 이해도가 높은 파이터라는 것은 잘 알지만, 패턴이 단조로우니 기술을 더 만드는 게 좋을 것’이라며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장덕영을 제압하고 이광희마저 ‘깨겠다’ 는 자신감을 내세운 권아솔은 ‘올해 안에 국내에서 표도르 같은 강자가 될 것이고, 내년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네임벨류를 갖추는 파이터가 되고 싶다’는 최종 목표를 밝혔다.
2년 동안 권아솔을 조련해 온 목포 프라이드 긍지관의 김대영 관장은 ‘내 선수라서가 아니라, 권아솔은 아직 자신의 능력의 40% 밖에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60%를 발휘하면 대성할 파이터다. 장덕영의 그라운드는 대단하지만 초반은 매우 위험하다. 타격으로 조속히 경기가 끝날 수 있다.’ 며 애제자의 승리를 점쳤다.
최우석 기자/ kungfu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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