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사회를 추구하는 합기도인들
허리케인시범단, "새생명 찾아주기" 전국시범투어
이웃의 아픔을 합기도 시범과 함께한다는 일선 합기도관장을 중심으로 한 고수들의 퍼포먼스 시범단인 ‘허리케인합기도시범단’이 그 주인공.
합기도시범단 허리케인은 우리 사회에 불우한 소년소녀들에게 “새생명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운동 시범을 전개하고 있다. 이웃과 함께하는 합기도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사단법인 대한합기도연합회 소속이면서 진중관 사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의 합기도시범형태를 벗어나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시범 틀을 선보이는 합기도 참맛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새롭게 구성돼 다섯 차례의 주요시범에서 합기도를 소재로 예술적 가치로 승화하고 있다. 실제 도복을 입고 형과 호신술 중심의 demonstration’형식인 고정적인 시범을 뛰어넘어 performance’를 추구한다. 소품, 의상, 음악, 조명, 등 다양한 장비를 동원하여 술기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함은 물론 시범 전체에 메시지를 알리는 작품이 숨겨져 있다.
시범단원들은 현재 도장을 운영하는 관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합기도 고수들의 진가를 한층 높게 표현할 수 있는 허리케인만의 독특한 이미지다.이러한 단원들의 응집력과 철저한 관리는 40여년의 합기도인생을 무도의 길로 고집했던 “살아있는 신화“ 대한합기도연합회 총본부장인이창수 총단장의 숨은 노력에서 출발한 결실이다.
또한 단원들 모두는 군복무시절 HID , 특전사, 해병대 등과 같은 특수부대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목요일 도장업무를 마치고 밤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연습을 하고 있는 응집력이 강한 시범단이다. 이러한 응집력은 구성원 전체가 도장을 운영하는 같은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과 구성원 서로가 사제지간이라는 점에서 엄격한 질서와 규율이 함께 하고 있다. 따라서 의지와 단결력으로 장시간 시범연습이 가능한 것도 그 이유에서다.
한편, 허리케인 합기도 시범단은 전신이었던 중앙시범단시절 충주세계무술축제와 제11회 문화부장관기 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선 보였던 ‘국방살상무술시범’을 통해 호평을 받은바 있다. 이를 계기로 캄보디아 초청으로 파견되어 10개월간 특수전 부대를 창설하기도 했으며, 이라크 경호, 경비 교육 교관으로 사범파견 등 국제적인 활동도 펼쳐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시범예약을 비롯해 부산을 출발하여,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전국순회 시범을 펼치고 있다.
시범단의 책임을 맡고 있는김경환 관장은“ 수십 개로 나뉘어진 합기도단체의 통합을 지지하며 합기도인들의 침체를 극복하고 우리 합기도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전파하여 국민무술로서의 가치로 인정받기 위해 시작됐다” 고 했다.또, “그동안 수많은 시범을 통해 시범단 구성원들이 우리 주변의 소년소녀들이 병원비와 수술비가 없어 고통 받고 있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해 의미있는 일을 함께 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최근 합기도 시범활동을 통한 소년소녀수술비 마련을 위한 기금모금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봉사활동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강조되어야 할 공동체사회를 위한 무도의 방향에 부합된 활동으로 평가할만하다. 전국투어를 시작한 허리케인 시범단은 시범활동에서 모금된 전액을 새생명 찾기에 기부하고 있다.
[허리케인합기도시범단원]
- 감독 김경환46세 (7단)
- 단원 반민곤 관장 39세(6단), 최정훈 관장 39세(6단), 고정훈 관장 35세(5단), 이상호 관장 35세(5단) ,김대권관장 34세(5단), 박성환 관장 35세(5단), 이영진 관장 34세(4단), 강상영 관장 33세(4단), 김성헌 관장 33세(4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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