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으로 새 삶을 찾은 태국 여성 죄수
자유를 찾은 복싱 세계 챔피언 시리퐁 타위숙

시리퐁 타위숙 (사진출처=스포츠한국)
교도소에 수감 중인 태국의 한 여성 죄수가 세계 복싱챔피언에 등극해 화제다.지난 4월 <무카스뉴스>가 ‘주먹이 운다, 내 마음도 운다’로 소개한 태국의 여성 죄수 시리퐁 타위숙(24)은 세계복싱평의회(WBC) 여자 라이트 플라이급 정상에 올라 복싱으로 새 삶을 살게 되었다.
2000년 마약 밀매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은 시리퐁은 교도소에서 재소자 갱생 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되는 복싱과 인연을 맺었다. 그 전까지 복싱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었다. 7년간의 훈련과 도전으로 새로운 삶에 도전 한 것이다.
태국 법무부 교정국은 지난 6일 교도소 안에서 복싱 세계챔피언에 등극한 시리퐁을 13일 가석방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교정 당국은 시리퐁이 타이틀을 따면 형기를 대폭 단축시켜줄 방침이었다. 하지만 “태국에 큰 영광을 가져왔다”는 공로를 인정 잔여 형기인 3년을 면제하기로 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한때의 실수로 죄수의 몸이 되었지만, 복싱을 통해 갱생의 길에 들어선 시리퐁에게 돌을 던질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녀는 진정한 ‘인간승리’가 무엇인지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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