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랑콴 ITF, 캐나다 퀘벡서 세계대회 개최

60여개국에서 1400여 명이 참가

국제태권도연맹(ITF, 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 총재 트랑콴)의 세계태권도대회가 캐나다 퀘벡에서 5월 31일 개최됐다. 퀘벡시내에 위치한 라발대학교 실내체육관(PEPS)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60여 개국에서 선수단 700여 명을 포함하여 약 1400여 명이 참가했다.
전세계적으로 국제태권도연맹 조직은 크게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져 있다. 북한을 중심으로 한 장웅 그룹, 최홍희 총재의 아들 최중화에 의해 대표되는 최중화 그룹, 베트남계 캐나다인인 트랑 트리유 콴(Tran Trieu Quan)이 총재를 맡고 있는 트랑콴 그룹이 바로 그것이며, 이번에 대회를 주최한 곳은 바로 트랑콴 그룹이다.
트랑콴 그룹은 장웅 그룹과 최중화 그룹에 비해 국내에 비교적 덜 알려져 있는데, 최홍희 총재 사후 ITF의 분열과정에서 북한으로 대표되는 장웅 그룹과 최중화의 리더쉽에 반대하는 외국인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졌다. 총재를 맡고 있는 트랑콴은 캐나다(퀘벡)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계 캐나다인으로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트랑콴 그룹을 이끌어가는 인물로는 트라젠버그(상임부총재), 톰 맥캘런(사무총장), 빔 보스(재무이사) 등을 꼽을 수 있다.
트랑콴 그룹의 특징으로는 한국인이 거의 배제되어 있다는 점을 들을 수 있다. 단체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에는 물론이고, 각국의 회장, 사범들에서도 한국인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국내에서는 2006년부터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룹(사무총장 김범석)이 있으며, 이번 대회에 선수 1인과 코치 1인을 파견했다.
대회는 맞서기(겨루기), 틀(품새), 격파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열리며 6월 3일까지 나흘간 지속된다.
*무카스 뉴스에서는 이번 대회 취재를 통해 트랑콴 그룹 ITF에 대한 상세한 보도를 트랑콴 ITF를 말한다(가제)라는 제목으로 기획연재합니다.
<무카스뉴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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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홈페이지(www.itfwcquebec200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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