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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캅 복귀전 상대로 칙 콩고 부상



자신의 특기인 하이킥으로 실신 KO패를 당하고 절취부심 중인 MMA계 최강 킥복서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33, 크로아티아, 팀크로캅)의 UFC 복귀전 상대로 뛰어난 타격 스킬을 지닌 스트라이커,칙 콩고(33, 프랑스, 쿼니엄짐)가 거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UFC측의 한 관계자는 현재 UFC 수뇌부에서 9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될 UFC 75에서 크로캅의 복귀전을 치르는 방안이 거론 중이며, 그 상대로 크로캅처럼 스트라이커 성향이 강한 칙 콩고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콩고는 5살 때부터 카라테를 시작했으며, 무에타이와 킥복싱을 중심으로 한 공격을 펼치는 스트라이커. 공식 전적 10승 3패 1무를 기록 중이며 UFC에 최근 물놀이 중 사망한 길버트 아레나를 상대로 작년 7월 UFC 61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래,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UFC64에서 어중간한 그래플링 실력을 지닌 카멜로 마레로에게 그라운드에서 압도당하며 판정패 했으나 가장 최근 경기이자 크로캅과 동반 출전했던 UFC 70에서는 UFC 중량급에 숨은 타격 강자 아세리우 시우바를 수차례 그로기 상태로 만들며 스트라이킹 스킬을 과시한 바 있다.

크로캅과 콩고의 매치업 가능성이 나온 데에는, 적지 않은 몸값을 지불한데다 최근 패배로 의기소침한 상태일 크로캅에게 특기인 스트라이커를 짝지워 주자는 UFC측의 배려인 것으로 보이지만, 콩고도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격투기 전문가 최지용씨는 ‘콩고는 19세부터 레슬링을 해 온데다, 크리스쳔 웰시를 니킥으로 KO시키는 등 스트라이커에게 이상하리만큼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크로캅에게 곤자가 전의 악몽을 재현시켤 줄 가능성이 충분한 파이터라며 크로캅에게 쉽지 않은 일전이 될 것임을 예상했다.

한편, 크로캅 대 콩고 전이 개최될 예정인 UFC 75에는 리델을 꺾고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된 퀸튼 ‘램페이지’ 잭슨 대 프라이드 통합 챔피언 댄 핸더슨 전, TUF3 우승자 마이클 비스핑 대 이노키의 애제자 료토 마치다 전, 헤비급 컨텐더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과 브랜던 베라 간의 격돌이 예정된 상태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최우석 기자/ kungfu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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