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남자 80kg이상급 김경훈
태권도 남자 80kg이상급 김경훈

"세세한 부분까지 가르쳐주고 훈련상대가 돼 준(김) 제경 형과 (문) 대성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태권도 남자 80kg이상급에서 다이넬 트렌턴(호주) 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김경훈(에스원) 은 30일 결승이 끝난 뒤 이같이 말하고 "체력이 허락하는 한 세계정상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경훈과의 일문일답.
--소감은.
▲늦게 대표팀에 합류해 누구보다 더 열심히 훈련을 했다.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다. 부상을 극복하지 못해 출전권을 양보하고 훈련파트너가 돼 준 팀 선배 제경형과 팀 동료 대성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특히 제경 형은 파스칼 젠틸에 대한 공략법을 상세히 가르쳐줬다.
--고비는 언제였나.
▲파스칼 젠틸과 맞선 4강전이다. 키가 훨씬 크고 빨라 경계를 늦추지 않았고 물러서면 공격을 해올 것 같아 접근전을 편 것이 주효했다.
--결승상대인 트렌턴은 어땠나.
▲어려운 상대는 아니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때론 큰 것을 터뜨려 눕히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2라운드에서 다운을 빼앗은 것으로 만족했다.
--다리가 불편한 것 같았는데.
▲왼쪽 무릎이 좋지않았는데 준준결승과 4강전을 치르면서 무리를 했는지 트렌턴과 싸울 때 고통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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