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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계] 김경훈(남80Kg이상), 첸종(여67Kg이상급) 금메달

[경기중계]김경훈(남80Kg이상), 첸종(여67Kg이상급) 금메달


김경훈(한국)이 왕중왕 체급인 남자 80Kg이상급 결승전에서 호주의 다니엘 트렌튼을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김경훈이 7 대 2로 승리.

김경훈은 30일 태권도경기 마지막 날 제일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 결승전에서 3라운드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생애 최고의 승리를 거뒀다.

태권넷이 다크호스로 지목했던 호주의 다니엘 트렌튼은 넘치는 힘과 투지로 김경훈에게 전혀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맞섰으나 기량의 차리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김경훈은 1라운드부터 돌려차기, 뒷차기, 찍기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2 대 1로 앞서갔고 2라운드에서는 3점을 더 보태 5 대 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3라운드에서는 다시 2점을 추가하며 1점을 더 얻는 데 그친 다니엘을 따돌렸다.

다니엘은 패색이 짙은 3라운드 종반까지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호주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경훈은 예선 1회전부터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등 모든 경기에서 한국의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다양한 공격기술을 선보여 금메달리스트답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의 첸종과 러시아의 나탈리아 이바노바가 맞붙은 여자 67Kg이상급 결승전에서는 예상을 뒤엎고 중국의 첸종이 8대 3으로 승리해 태권도 여왕으로 등극했다.

1라운드에서 첸종은 몸통 돌려차기 3개로 앞서나가면서 승기를 잡았고 3라운드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나탈리아 이바노바를 물리쳤다.

한편 남자 80Kg이상급 3~4위전에서는 프랑스의 파스칼이 3위를 차지했고 여자 67Kg이상급 3~4위전에서는 캐나다의 도미니크 바스하트가 크로아티아의 나타사 베즈마르를 접전 끝에 11 대 8로 이기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경기도 태권도의 재미를 한껏 느끼게 해주는 경기였다.태권도 경기장을 꽉 매운 관중들은 박진감 넘치는 공격이 나올 때 마다 탄성을 지르며 두 선수에게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2라운드까지 뒤지던 도미니크는 3라운드 들어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 승리를 따냈다. 비록 3~4위전이지만 어느 결승전보다도 훌륭한 경기였다.







댓글 1

강영훈 2000.10.01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 한국을 대표로 올림픽에 참가한 김경훈 선수 세계 1인자로서 오뚝선 김경훈 선수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경기 장면을 다 봤는데 그 화려한 발차기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다른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 멋있는 경기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