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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타이슨’이 탄생한다

헤비급 초대 한국 챔피언 결정전 벌여


매튜 저스틴, 오른쪽 작은 사진이 김재찬

한국권투위원회(KBC)는 지난 15일에 국내 랭킹 1위 김재찬(22, 성남체육관)과 5위 매튜 저스틴(23, 캐나다 수지BHA)이 오는 19일 경기도 신흥대 체육관에서 헤비급 초대 한국 챔피언 결정전을 벌인다고 밝혔다.

복싱의 전성기였던 1990년대 후반에도 사실 헤비급은 찬밥 신세였다. 당시 한국 복싱은 페더급(57.15kg)과 웰터급(66.68kg) 중심으로 판이 짜여 졌기 때문. 복싱계는 중량급 육성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오던 상태.

이에 2003년 6월, 헤비급 프로테스트가 첫 등장하게 됐다. 헤비급 신인왕은 올 2월 첫 배출됐고, 국내 헤비급 랭킹은 지난 30일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초대 헤비급 신인왕은 저스틴. 국내 랭킹이 5위 인 것은 8라운드 경기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맞서는 김재찬은 프로전적 1승이지만 아마추어 전적 17승 3패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랭킹 1위에 올랐다. 김재찬은 “헤비급 초대 한국 챔피언 자리를 외국인에게 넘겨줄 수 없다”고 언론을 통해 필승의지를 다졌다.

한국 챔피언 결정전에 외국인이 출전하는 것이 이상할 수있으나, 두 차례 국내 경기를 치르고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 랭킹 진입 등 프로복서 활동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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